"양산시 숙원 물금역 KTX 정차 올해말 조기 시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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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숙원인 양산 물금역 KTX 정차가 당초 계획보다 빠른 올해말 이뤄질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양산시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측 관계자는 최근 물금읍행정복센터에서 열린 물금역 KTX 정차 관련 주민 설명회에서 "올해말까지 정차를 위한 필수시설 공사를 모두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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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차 이어 2차 추경에 정차 사업비 33억 추가 편성 제출
윤영석 국회의원도 지난 6월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말 정차 입장 밝혀
애초 내년 하반기 정차에서 1년 가량 빨라져
지역 숙원인 양산 물금역 KTX 정차가 당초 계획보다 빠른 올해말 이뤄질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양산시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측 관계자는 최근 물금읍행정복센터에서 열린 물금역 KTX 정차 관련 주민 설명회에서 “올해말까지 정차를 위한 필수시설 공사를 모두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물금역 KTX 정차를 올해말이나 내년초에는 시행되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물금역 정차관련 공사를 맡고있는 국가철도공단 측이 공개석상에서 언급해 신빙성 있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앞서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국회의원도 지난 6월 양산시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코레일 및 국가철도공단과 협의, 행정절차 및 공기를 단축해 올해말 KTX 물금역 정차가 가능해졌다고 밝힌바 있다.
KTX 정차에 따른 필수시설은 현재 300m인 물금역 플랫폼 길이를 380m로 연장하고 통신과 신호기, 전기시설 등 공사를 의미한다.
양산시는 이에 오는 21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물금역 KTX 정차 시설개량사업비 33억 원을 상정했다. 지난 3월 1회 추경에서 46억 원을 확보한데이어 2번째 예산 확보이다. KTX 정차 관련 전체 사업비는 애초 50억 원에서 설계이후 121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양산시가 사업비를 부담하고 국가철도공단이 시공을 맡는데 지난 5월부터 본격 공사가 진행 중이다. 물금역 KTX 정차는 애초 내년 하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었다.
물금역에는 KTX가 하루 6~8회 운행하나 정차는 하지 않는다. 이에 이용객들이 멀리 떨어진 부산 구포역이나 울산시 울주군 울산KTX역을 이용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양산시민들은 물금역 KTX 정차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KTX 물금역 정차가 이뤄지면 시민들의 철도 이용이 훨씬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인근 황산공원 등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지역에서는 기대한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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