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女' 김지영, 이러다 신민규 아닌 한겨레 선택할라.."후회할 것 같다" [종합]
[OSEN=김수형 기자] ‘하트시그널4’에서 이후신과 유지원까지 김지영의 행복을 위해 데이트 분위기를 만들어줬으나, 신민규가 결국 김지영에게 다가가지 못 했다. 그 사이, 한겨레는 자신의 마음을 어필하며 지영의 마음을 끝까지 흔들었고 지영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4’에서 패널들은 “러브라인 지각변동”이라며 흥미로워하는 가운데 시그널 하우스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여자들의 마음이 전해졌고, 이수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수는 지영을 바라보더니 “나는 민규오빠가 좋다, 데이트도 너무 좋았다”며 “속마음도 했지만 데이트 분위기가 너무 행복했고 그냥 어멍 좋았다”며 자신의 속상함을 애써 숨겼다.그러면서 이수는 “진짜 연인이 된 것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으나 표정은 어두웠다.
이수는 지영이 없던 자리에서 “민규오빠도 지영언니와 마지막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해, 일단 만나야할 것 같다더라”는 다른 말을 전했다.
남자들 모습도 그려졌다. 지원은 “내일 데이트 상대 누구 고를거냐”고 묻자, 다들 선뜻 먼저 말하지 못 했다. 모두 지영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 이때, 후신은 “지영이가 민규를 너무 좋아해, 세번째 이야기하는데 세번다 민규 얘기를 하더라”며 “이쯤되면 나도 응원하겠더라, 끝나기 전에 데이트 신청 해보라고 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좋아하는 지영을 위해 대신 진심을 전한 후신은, 민규에게 “지영이에게 다 털어낸 거냐”며 질문, 민규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숙소에 돌아와, 민규는 겨레에게 누구와 데이트하고 싶은지 질문, 지영을 좋아하는 겨례를 신경쓴 듯해 보였다. 겨레는 “내일은 모르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민규는 “난 지영이와 한번 해보고 싶긴 하다, 지영이의 모습을 난 아직 잘 모르겠다”며 어렵게 속마음을 꺼냈다. 그래서일까, 둘의 공기는 더욱 무거워졌다. 겨레 앞에서 지영이 얘기를 조심했던 민규. 이제서야 지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전한 민규였다.
다음날 아침이 그려졌다. 민규는 어제 후신의 얘기가 신경쓰인 듯, 지영에게 관심을 보였다. 민규는 먼저 “다들 약속은 없는 건가?”라며 침문을 깼고, 유지원이 “형 정했어?”라고 물었다. 민규가 먼저 대답할 수 있게 기회를 준 것.지원은 “빨리 안 정하면 나 그냥 간다”라며 역시 민규와 지영을 응원하며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규민은 지영에게 시선이 향했고, 이수는 민규에게서 시선이 고정됐다.
이에 민규는 지영에게 용기내지 못했고, 지원이 결국 지영에게 “나랑 볼 때 되지 않았냐”며 데이트를 신청, 지영은 “혼자 쉬고싶다”며 “생각할게 좀 있다”며 데이트를 거절했다. 지원도 이를 받아들였고, 주미는 그런 지원에게 “그럼 지원이 나랑 나가자”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때, 민규는 이수에게 “약속있어?”라고 먼저 물었고, 이수는 “없다”고 대답했다. 다시 이수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것. 이수가 “우리도 갈까?”라고 말하자 민규는 머뭇거리더니 결국 이수에게 데이트를 신청,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서는 “미치겠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게 지영과 남게 된 겨레. 겨레는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말고 바다 보이는 카페 가자”고 데이트를 신청했고지영도 “바람쐬도 오자”라며 승낙했다. 이어 겨레는 방으로 돌아와서는, 민규에게 “지영이와 나가게됐다”라며 기뻐했다.
이를 본 민규는 겨레와 지영을 따라갔고, 겨레가 나간 사이, 민규가 지영에게 빠르게 다가가더니 “잠깐 얘기할 수 있어?”라며 물었다. 민규는 지영에게 “지영이랑 얘기하고 싶었다, 어젯밤에 오늘 같이 나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가 얘기를 끝까지 못한 것 같아, 올라가면 한 번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영은 “목요일 밤에 얘기하자”며 약속했다.
민규와 이수의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데이트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 바다에 도착해 이수는 “사진 하나 찍어두자”고 하자민규는 “내가 찍어주겠다”며 사진을 찍어줬고, 이내 이수 사진에 “진짜 예쁘다”며 연신 이수의 외모를 칭찬, 이수의 기분도 풀렸다.
이수는 “우리 둘만 여행와서 연속으로 데이트한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지영을 향한 민규의 마음을 떠봤고,민규는 “사실 눈치가 보였다, 다른 사람 다 있는 곳에서 선택이 힘들었다”며 지영을 뽑지 못한 속마음을 전했다. 이수는 “내가 지금 더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이수랑 못 보내면 나중에 후회할 거란 생각도 들어,눈치보이는 것보다 그 마음도 갑자기 커졌다”며“(이렇게) 말하길 잘했다, 아니었으면 계속 후회했을 것”이라 했고, 이수도 “나도 아쉬웠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패널들은 “가장 굵직한 말, 거의 고백수준의 말”이라며 “확고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며 깜짝 놀랐다.
지영과 겨레 모습이 그려졌다. 지영은 아무 곳도 나가고 싶지 않았던 이유에 겨레는 “너의 마음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그러면서 겨레는 지원의 데이트를 먼저 거절했던 지영을 언급, 지영은 “지원이, 후신, 겨레오빠가 어느 정도 선이 맞는건지 스트레스 받았다”며 “민규오빠가 날 완전 차단했으면 내 마음도 똑같았을 것”이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겨레도 “마냥 기분이 편하지 않지만 다같이 있을 때 또 시선이 머무르게 된다”며 지영을 신경쓴 듯 보이며 “내 마음가는 대로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지영은 “오빠에겐 인간적인 호감은 있다”며 “겨레오빠 참 괜찮은 사람이구나 느꼈다, 날 생각하는 마음이 깊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겨레는 “네가 진짜 힘들었겠다”고 하자, 지영은 “힘들더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지영은 “생각 많았는데 오빠랑 얘기하니 편하다, 지금 마음이 편하다”며 고 했다. 이에 겨레는 “너의 그런말이 난 떨린다”고 은근슬쩍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겨레는 “완전히 정리했다 생각했는데 아닌게 바로 티가 난다”며 고백, 지영은 미소지었다.지영도 “오빠를 생각하는 감정이 많이 변했다”며 “시간이 더 길었으면 나도 바뀌었을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 나도 끝까지 쉽지가 않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겨레는 “잘하고 있다, 너 마음가는대로 마지막까지 해라”며 지영에게 필요한 말을 전했다.
각각 데이트 후 다함께 공항에서 만났다. 여행이 끝난 후 시그널 하우스에 모인 멤버들. 각각 좋았던 데이트를 떠올렸고 지영은 “해안도로 드라이브할 때”라며 마지막 겨레와의 데이트를 꼽았다. 주미는 “마음의 변동이 있어?”라며 질문, 지영은 “크게 변화가 없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힘이 든다”며 고민에 빠졌다.
하트시그널을 공개했다. 신민규 마음부터 공개, 마음을 드러낸 유이수였다.유이수도 신민규를 선택했다.이주미는 한겨레를 선택, 하지만 한겨레는 김지영을 선택했다. 김지민은 이후신을 선택, 이후신도 김지민을 선택했다.유지원은 일편단심으로 김지영을 선택, 모두가 가장 궁금해했던 김지영은 신민규를 택했다. 2회를 남긴 ‘하트시그널’, 최종커플에 대해 궁금증을 안겼다.
예고편에서 겨레와 지영이 커피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 겨레는 “아쉽다, 오늘 좀 더 있다가자”라며 지영을 붙잡았다.이에 민규는 “지영이 안 왔어? 겨레형 카페는 갑자기 왜 가지?”며 궁금, “끝까지 마음을 모르겠다 정리됐다고 생각했는데”라며 긴장감을 보였다./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