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출신 의사·독립운동가 대암 이태준 선생, 육필 폰트 개발·배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복 78주년을 맞이해 경남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대암 이태준 선생의 글씨가 폰트로 탄생했다.
12일 경남 함안군에 따르면 '대암 이태준체'는 대암 이태준이 도산 안창호에게 쓴 편지의 글씨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대암 이태준 선생(1883~1921)은 함안 출신의 의사이자 독립운동가이다.
아울러 지난 2021년 11월 함안 군북면에 이태준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과 그의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점철된 일생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암 이태준 기념관'이 세워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광복 78주년을 맞이해 경남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대암 이태준 선생의 글씨가 폰트로 탄생했다.
12일 경남 함안군에 따르면 ‘대암 이태준체’는 대암 이태준이 도산 안창호에게 쓴 편지의 글씨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대암 이태준 선생(1883~1921)은 함안 출신의 의사이자 독립운동가이다.
1914년 몽골 고륜에 정착해 동의의국이라는 병원을 개원해 독립운동가들에게 교통과 숙식을 제공했다.
독립운동 자금을 제공하고 운반하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의열단에 가입해 폭탄 제조 기술자를 소개하는 등 의열투쟁도 지원했다.
이태준 선생은 의사로서 몽골 황제의 주치의이자 몽골의 전염병 퇴치에도 큰 공을 세워 몽골인들은 이태준 선생을 신의(神醫) 하늘에서 내려온 여래불(如來佛)이라 칭송했다.
몽골인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은 이태준 선생에게 몽골 정부는 국가 훈장(에르데니-인 오치르)을 수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2021년 11월 함안 군북면에 이태준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과 그의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점철된 일생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암 이태준 기념관’이 세워졌다.
대암 이태준선생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대암 이태준체’는 대암 이태준 선생의 정신을 널리 보급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으며, 대암 이태준 선생 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leetaejoon.com)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