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 1500원…광역버스는 3000원

김효선 기자 2023. 8. 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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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 기본요금이 12일 오전 3시부터 올랐다.

시내버스를 비롯해 광역버스와 마을버스 등 버스 요금이 일괄 인상됐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반 카드 기준으로 간선·지선버스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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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요금은 10월 7일 인상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 버스정류장에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서울시 버스 기본요금이 12일 오전 3시부터 올랐다. 시내버스를 비롯해 광역버스와 마을버스 등 버스 요금이 일괄 인상됐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반 카드 기준으로 간선·지선버스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랐다. 순환·차등버스는 1100원에서 1400원,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조정됐다. 심야버스는 2150원에서 2500원, 마을버스는 9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랐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도 오는 10월 7일부터 오른다. 교통가드 기준으로 기본 요금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조정된다.

서울시는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나머지 150원을 1년 뒤 추가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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