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자의 뺑소니… 배달 오토바이 들이 받고 인도로 돌진

김창성 기자 2023. 8. 12. 0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 승용차가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나다 인도로 돌진해 행인 등이 부상을 당했다.

12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15분쯤 시흥시 장현동에서 A씨(30대)가 몰던 그랜저가 배달 중이던 B씨(20대)의 오토바이를 들이 받았다.

A씨는 오토바이 추돌 뒤에도 속도를 늦추지 않은 채 도주했다.

이 사고로 음주운전자 A씨는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자가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음주운전 승용차가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나다 인도로 돌진해 행인 등이 부상을 당했다.

12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15분쯤 시흥시 장현동에서 A씨(30대)가 몰던 그랜저가 배달 중이던 B씨(20대)의 오토바이를 들이 받았다.

A씨는 오토바이 추돌 뒤에도 속도를 늦추지 않은 채 도주했다. 그는 인근 아파트 단지 외부 인도로 돌진한 뒤 철제 울타리 등을 들이받고 나서야 도주를 멈췄다.

이 사고로 음주운전자 A씨는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토바이 운전자 B씨는 스스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고 별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 됐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