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누님이 그냥 '여기 서'하면 찰칵 찍었는데" 방탄소년단 뷔가 그린 청춘 영화..'Rainy Days' MV

문완식 기자 2023. 8. 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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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의 두 번째 선공개곡인 'Rainy Days' 뮤직비디오가 음원과 동시에 공개됐다.

'Rainy Days' 뮤직비디오는 일상 속 다양한 백색 소음이 뷔의 부드럽고 깊은 저음이 조화를 이룬 곡의 분위기를 살린 차분하고 담백한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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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민희진 누님이 그냥 '여기 서'하면 찰칵 찍었는데" 방탄소년단 뷔가 그린 청춘 영화..'Rainy Days' MV
방탄소년단(BTS) 뷔의 두 번째 선공개곡인 'Rainy Days' 뮤직비디오가 음원과 동시에 공개됐다.

'Rainy Days' 뮤직비디오는 일상 속 다양한 백색 소음이 뷔의 부드럽고 깊은 저음이 조화를 이룬 곡의 분위기를 살린 차분하고 담백한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비 오는 날의 감성이 담긴 뮤직비디오에서 곡의 정서에 따라 정적인 분위기로 연출됐다. 뷔가 잠에서 깬 순간부터 식사를 준비하고, 작업에 몰두하다가 강아지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낮잠에 빠지는 일상의 순간이 그려졌다. 연출된 영상이 아니라 뷔 자신의 모습과 그대로를 연상케 해 몰두감을 선사한다.
"민희진 누님이 그냥 '여기 서'하면 찰칵 찍었는데" 방탄소년단 뷔가 그린 청춘 영화..'Rainy Days' MV

뷔의 첫 솔로 앨범 'Layover'를 제작한 어도어(ADOR)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는 "곡의 전체 분위기를 뷔의 화려함보다는 그 이면의 담백함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라고 앨범 프로듀싱 과정을 전했다. 솔로 앨범의 인트로인 'Rainy Days' 뮤직비디오는 뷔의 화려한 모습보다 청량하고 담백한 소년미가 돋보여 한 편의 청춘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준다.
"민희진 누님이 그냥 '여기 서'하면 찰칵 찍었는데" 방탄소년단 뷔가 그린 청춘 영화..'Rainy Days' MV

뷔는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솔로 앨범 작업 전반에 관한 비하인드를 짧게 밝혔다. "이번 작업방식이 진짜 독특한 게 엄청 자연스러웠어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무드를 잘 살려줬어요"라며 만족해했다.

또 "민희진 누님이 잠시 나와 보라고 해서 갔는데 가자마자 준비도 없이 그냥 '여기 서'하면 찰칵 찍고..그런 적은 처음이어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자연스러워서 즐겁게 촬영이 아니라 생각하고 소풍 왔다. 아니면 어디 좀 구경하러 왔다고 생각하고 놀다보니 사진이 막 나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고 전했다.

"민희진 누님이 그냥 '여기 서'하면 찰칵 찍었는데" 방탄소년단 뷔가 그린 청춘 영화..'Rainy Days' MV
뷔의 첫 솔로 앨범 'Layover'는 오는 9월 8일, 전 세계에 동시에 발매될 예정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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