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다낭 호텔 최초 비치 클럽, 소문나기 전 가보니
‘경기도 다낭시’라 불릴 정도로 한국 여행객의 단골 여행지 베트남 다낭에 처음으로 호텔 비치 클럽이 들어섰다. 호이안으로 이어지는 고요한 논 누옥(Non Nuoc) 해변에 자리한 5성급 리조트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 앤 스파(Hyatt Regency Danang Resort & Spa)가 그 주인공.
아드리안 풀리도 총지배인은 “다낭 호텔 최초이자 유일한 비치 클럽 비브 오세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를 위한 맟춤형 경험을 제공해 몇 번이고 다낭으로 다시 여행을 오고 싶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음식과 술을 즐기다 보면 비치 클럽의 하이라이트, 화려한 불꽃 쇼가 펼쳐진다. 까만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는 황홀한 불꽃 쇼는 달아오른 분위기를 북돋아준다.
비브 오세안에선 신선한 재료와 지역 해산물을 사용해 만든 프랑스 지중해식과 베트남 요리를 선보인다. 수많은 럭셔리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은 피에르 타바르니에 총괄 셰프의 지휘 아래 까다롭게 준비했다.
비치 사이드 칵테일 파티, 프라이빗 디너, 결혼식 리셉션 등 특별한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 제격이다. 비치 클럽으로 변신하는 저녁시간뿐 아니라 햇볕 내리쬐는 바다를 감상하며 점심식사도 즐길 수 있다.
대게 한국인 여행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다낭의 호텔들과 비교하면 비교적 한국인 비중이 적은 편이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객실, 레스토랑, 키즈 클럽 등을 새롭게 단장해 다시 다낭을 찾아오는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요일 및 시간대별로 다양한 키즈 액티비티 및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니 스케줄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매일 운영하며 두 시간 동안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오픈한 테라스(Terrasse)에선 저녁 전 간단한 칵테일 등 음료를 카나페에서 즐길 수 있다. 실내외에 모두 좌석을 마련했지만, 편안한 야외 좌석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는 클래식 영화를 감상해보는 걸 추천한다.
마사지 종류, 사용하는 오일, 커플이나 키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마사지 전 개인 맞춤 상담을 꼼꼼하게 진행하며 마사지 중간 중간에도 마사지사와 소통을 하며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 인기가 많은 편이니 미리 예약 후 방문하는 게 좋다.
현재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 앤 스파는 오는 9월 10일까지 투숙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20%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아직 여름 휴가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새 단장한 다낭 인기 리조트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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