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한 토론토, 17연전 마무리하며 마노아 트리플A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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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2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알렉 마노아를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로 보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복귀가 마노아의 재 강등으로 이어졌다.
토론토의 올시즌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마노아는 6월 초까지 13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6.36을 기록한 끝에 6월 초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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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마노아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2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알렉 마노아를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로 보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복귀가 마노아의 재 강등으로 이어졌다. 토론토는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이어지는 17연전 일정을 소화 중이다. 류현진의 부상 복귀도 17연전 기간 중에 이뤄졌고 토론토는 강행군 일정 동안 6인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했다.
17연전의 마지막 시리즈에 돌입한 토론토는 5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노아를 제외했다.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 류현진, 기쿠치 유세이는 빅리그 로스터에서 제외할 수 없는 선수들. 선발투수 6명 중 누군가가 빠져야 한다면 이미 올시즌 옵션이 한 차례 실행된 마노아가 가장 유력했다.
여기에 마노아가 드라마틱한 반등을 이루지 못한 것도 한 몫을 했다. 토론토의 올시즌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마노아는 6월 초까지 13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6.36을 기록한 끝에 6월 초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한동안 재조정의 시간을 가진 마노아는 7월 초 복귀했다.
복귀 후 6경기에 선발등판한 마노아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강등 전보다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팀이 기대하는 에이스의 모습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었다. 그리고 1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방점을 찍었다.
MLB.com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감독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마노아는 우리팀 개막전 선발투수였고 모두에게 불운한 일이다. 힘든 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자료사진=알렉 마노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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