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이물질 투척+관중 난입'...프리미어리그가 돌아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돌아왔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 주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번리를 3-0으로 이겼다.
맨시티가 3-0으로 앞서던 후반 41분에는 관중 난입이 발생했다.
프리미어리그는 3개월 만에 새 시즌의 시작을 알렸지만, 개막전부터 관중들의 난폭한 행위로 머리가 지끈거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돌아왔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 주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번리를 3-0으로 이겼다. 엘링 홀란드의 2골과 로드리의 추가 골을 묶어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는 개막전부터 디펜딩 챔피언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승격팀 번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맛봐야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축구 리그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그만큼 팬들의 열정과 승부욕이 대단하다. 하지만 이 감정들이 격해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번 시즌 개막전도 다를 바 없었다.
전반 26분 맨시티의 리코 루이스는 번리 선수들과 코너 플래그 부근에서 경합을 펼쳤다. 루이스는 이후 넘어지며 번리의 반칙을 끌어냈다. 하지만 번리 홈 팬들은 이 판정을 이해할 수 없는 듯 보였다. 곧바로 루이스를 향해 이물질을 투척했다. 루이스는 이물질에 가격당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홈 관중들의 잘못된 행동이었다.
맨시티가 3-0으로 앞서던 후반 41분에는 관중 난입이 발생했다. 경호원들의 빠른 제지로 위협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두 장면은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들이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행위들이기도 하다.
프리미어리그는 3개월 만에 새 시즌의 시작을 알렸지만, 개막전부터 관중들의 난폭한 행위로 머리가 지끈거리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