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AIG여자오픈 둘째날 18위로 '껑충'…전인지·이정은6·양희영은 '주춤' [LPGA 메이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대 중반에도 현역 선수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신지애(35)가 좋은 기억이 많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옛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다시 한 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애는 1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2·6,88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30대 중반에도 현역 선수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신지애(35)가 좋은 기억이 많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옛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다시 한 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애는 1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2·6,88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합계 2언더파 142타가 된 신지애는 첫날 공동 60위에서 둘째 날 공동 18위로 도약했다.
전반에는 단 하나의 버디 없이 8번홀(파4) 보기를 적어내 1타를 잃었으나, 11번홀(파5) 첫 버디를 신호탄으로 후반에는 4개 버디를 솎아냈다.
퍼팅 감각이 올라와 퍼트 수 33개에서 30개로 줄었고, 그린을 놓쳤을 때 쇼트게임도 좋아졌다.
현재 일본을 주 무대로 뛰는 신지애는 앞서 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두었다. 그 중 두 번의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는데 2008년과 2012년 이 대회다.
신지애는 올 들어 세 번째 메이저 출전이다. 앞서 US여자오픈 공동 2위,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공동 54위였다.
전인지(29)와 이정은6(27)도 신지애와 나란히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꿔 이븐파 72타를 기록, 11계단 밀려났다.
이날 6번 홀까지 1타를 잃은 뒤, 파 행진한 전인지는 16번홀(파5) 버디를 뽑아내며 3라운드를 기약했다. 퍼트는 이틀간 32개와 33개를 써냈다.
이정은6는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치면서 전날 공동 2위에서 16계단 하락했다.
7번홀(파4)에서 2타를 잃은 게 아쉬웠지만, 막판 15번(파4)과 1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반등의 시동을 걸었다.
1라운드에서 이정은6와 함께 공동 2위로 출발했던 양희영(33)은 그린에 발목이 잡혀 4타를 잃었다. 공동 47위(1오버파 145타)로 45계단 미끄러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