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남궁민♥안은진, 본인들만 모르는 운명적 사랑 시작…'연인' 최고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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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의 운명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3회에서는 병자호란 발발로 위태로워진 조선, 서서히 전쟁 폭풍에 휘말려가는 백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몽골군의 진짜 목적은 재물과 여자라는 것을 직감한 이장현의 매서운 모습으로 '연인' 3회는 마무리됐다.'연인' 3회는 전쟁 발발과 함께 급변하는 이장현, 유길채, 남연준, 경은애 네 남녀의 운명을 극적으로 그려냈다.
둘 사이에 운명 같은 사랑이 시작됐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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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연인'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의 운명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3회에서는 병자호란 발발로 위태로워진 조선, 서서히 전쟁 폭풍에 휘말려가는 백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가운데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마음에는 특별한 감정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5%, 순간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또 광고 및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인 2049 남녀 시청률은 2.2%로 전 회 대비 2배나 껑충 뛰었다.
오랑캐가 쳐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평화롭던 능군리 사람들도 동요하기 시작했다. 대의와 명분을 중시하는 도령들은 남한산성에 갇힌 임금 인조(김종태 분)를 구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그 선봉장에 선 이가 남연준(이학주 분)이었다. 남연준은 사내들에게 의병에 나가자고 외쳤다. 이장현은 달랐다. 왜 백성을 버리고 피한 임금을 구해야 하냐며, 자신은 피난을 갈 것이라 했다.
하지만 이장현은 마음 편히 피난길에 오를 수 없었다. 능군리에 남을 유길채가 걱정됐던 것.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함께 피난을 가자고 권했으나 유길채는 쌩 하고 돌아설 뿐이었다. 유길채의 머릿속에는 남연준만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장현은 오랑캐가 얼마나 무서운지, 남연준의 목숨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렸다. 그제야 놀란 유길채는 남연준이 의병 나가는 것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남연준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유길채는 경은애(이다인 분)를 이용해 남연준의 의지를 꺾으려 했으나 도리어 의병으로 나가기 전 남연준과 경은애가 혼인을 치르는 상황이 됐다. 유길채는 능군리 다른 도령 공순약(박종욱 분)을 이용해 한 번 더 남연준의 마음을 흔들려 했지만 이것도 실패였다. 남연준과 경은애의 혼인을 바라봐야만 하는 상황에 유길채는 목놓아 울었다.
그때 유길채 앞에 나타난 이장현은, 유길채를 위해 남연준과 경은애의 혼례를 막아주겠다 했다. 그리고 약속대로 이들의 혼례를 막았다. 결국 찾아온 출병일. 여인들은 자신의 물건을 하나씩 사내들에게 건네며 건투를 빌었다. 유길채는 이장현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지만,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단도를 건네며 "산 위에 연기가 피어오르면 반드시 피난 가시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그렇게 이장현은 피난길을 떠났다. 남연준을 비롯한 능군리 도령들은 의병으로서 임금이 있는 남한산성 쪽으로 향했다. 글만 읽던 도령들은 전쟁의 참혹함을 알지 못했다. 늦은 밤 청군의 습격이 시작되자 의병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물불 가리지 않고 살육을 멈추지 않는 청군의 잔혹함에 의병들은 쉴 새 없이 죽어 나갔다. 남연준 역시 피투성이가 된 채 정신을 잃었다.
피난길에 오른 이장현은 청군에 몽골군이 참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눈빛을 번뜩였다. 몽골군의 진짜 목적은 재물과 여자라는 것을 직감한 이장현의 매서운 모습으로 '연인' 3회는 마무리됐다.
'연인' 3회는 전쟁 발발과 함께 급변하는 이장현, 유길채, 남연준, 경은애 네 남녀의 운명을 극적으로 그려냈다. 또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며 앞으로 펼쳐질 극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전쟁의 공포가 닥쳐온 순간 이장현은 유길채를 바라봤다. 유길채 역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장현을 바라봤다. 이런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챈 이는 경은애였다. 하지만 정작 이장현과 유길채 본인들은 알지 못했다. 둘 사이에 운명 같은 사랑이 시작됐다는 것을. 비극적 상황이 예견된 가운데, 이들의 운명 같은 사랑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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