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고발 유튜버가 사기업체 대표?…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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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심 업체와 제품을 고발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에이터가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11일 유튜브에 따르면 '사망여우TV' 채널에는 전날 '사실 저는 외국인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망여우TV는 해당 영상을 통해 유튜버 '호갱구조대'가 최근 저격에 나선 업체의 대표가 본인이라는 온라인상에서의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사망여우TV는 해당 영상을 통해 손을 포개는 동작과 체형, 가르마 위치, 핏줄 모양, 실리콘 귀 사용 등 일련의 제기된 주장에 대한 정면 반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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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호갱구조대' 채널…특정 A주식회사 저격
비양심 업체와 제품을 고발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에이터가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11일 유튜브에 따르면 '사망여우TV' 채널에는 전날 '사실 저는 외국인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망여우TV는 비양심 업체나 제품을 다루는 유튜버로, 이날 기준 1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사망여우TV는 해당 영상을 통해 유튜버 '호갱구조대'가 최근 저격에 나선 업체의 대표가 본인이라는 온라인상에서의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호갱구조대는 지난달 26일 '지금 막지 못하면 이 두명은 현금 600억을 챙기게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4개 이상의 법인사업자 구조로 이뤄진 A주식회사가 허위 광고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000억을 사기 친 서울대생들이 만든 첫 브랜드' 등의 추가 영상이 올라왔고, 당시 'A사 대표 중 한 명이 유튜버 사망여우TV'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린 바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무분별하게 확산했다. 일부 유튜브 채널의 경우 ▲특이한 손 모양 ▲동일한 체형 ▲비슷한 핏줄 모양 ▲과거 공개한 건물의 입주사 현황 문건 확보 방법 ▲유사한 주방 구조 ▲경쟁사 제거 등을 언급하며, 이들이 동일 인물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에 사망여우TV는 해당 영상을 통해 손을 포개는 동작과 체형, 가르마 위치, 핏줄 모양, 실리콘 귀 사용 등 일련의 제기된 주장에 대한 정면 반박에 나섰다.
그가 과거 콘텐츠에 쓰인 특정 건물의 입주 현황 문건을 확보한 배경과 관련해선 "(해당 건물 1층에 가면 사진처럼) 이렇게 나와있다. 제가 가서 찍었다"며 "문건이라는 건 그냥 있어 보이려고 제가 정리한 거다. (여기에 또) 옥의티가 있다, 18층에 있는 입주사가 5개밖에 없는데 원래 더 있다"라고 말했다.
A회사의 사업이 성공하면서 다른 채널의 출연 활동을 줄였다는 주장에 대해선 "여기서 말하는 논리라면 사업이 잘 되면 유튜브를 끊어야지 왜 출연을 끊나, 사업을 해야지"라며 "제 채널이 커지다 보니까 좀 조심스러워서 출연을 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회사와 관련된 영상 및 증거 자료 등의 제보 메일을 여러 차례 받았음에도 콘텐츠로 다루지 않았다는 의견을 두고는 "이게 가장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는 부분이다. 저라도 조금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다"면서도 "올해 3월에 A라는 이름으로 제보가 처음 왔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3년간 꾸준히 몇 천개를 제보한 건 없다, 만약 있다면 공개해보라"라며 "제가 답장했는데 안 다뤘다는 (주장이) 있는데, (메일로 보낸 첨부파일이나 링크는) 저는 하나도 안 누른다. (일부 또 다른 자료에 대해선) 이분이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 (당시) 어떻게 증거 자료를 채집하는지 쭉 알려줬다"고 했다.
그는 또 "(이런 반박이) 불필요한 라이브(방송이) 맞는데 저도 영상으로 다루지 못하는 것들이 꽤 많다"며 "그래서 이렇게 비하인드 스토리나 이런 것들을 다루려고 연습 겸 겸사겸사 하는 거니까 그냥 콘텐츠라 생각하시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갱구조대는 이달 5일 '고소해봐'라는 제목의 추가 영상을 통해 A사로부터 받은 메일 등을 공개했다.
해당 메일에는 앞선 호갱구조대 주장에 대한 A사 측의 의견 및 증빙 등 반박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사 측 역시 대표와 사망여우TV가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기도 했다.
아울러 '(회사)매각에 대해 고민하고 실행에 옮긴 적 없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호갱구조대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위한 소송을 진행할 것이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A사가 직원들에게 공유했다고 호갱구조대는 전했다.
에디터 Ro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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