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주형, 플레이오프 세인트주드 2R 공동 3위…선두와 2타차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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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와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을 달렸다.
올해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새로운 출전 자격 기준이 적용된 첫해로, 정규 시즌을 통해 기존 125명이 아닌 70명 선수만이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명(기존 70명)만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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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5)와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을 달렸다.
올해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새로운 출전 자격 기준이 적용된 첫해로, 정규 시즌을 통해 기존 125명이 아닌 70명 선수만이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명(기존 70명)만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 윈드(파70·7,243야드)에서 계속된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전날보다 12계단 도약한 공동 3위를 기록하면서 김주형,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테일러 무어(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동률을 이뤘다.
이날 10번홀부터 출발한 임성재는 11번홀(파3)에서 1.5m 첫 버디를 잡은 뒤 12번홀(파4)에서 비슷한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시 힘을 낸 임성재는 15번(파4), 16번(파5), 17번(파4)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기세를 떨쳤다. 2.5m와 4.6m 사이 거리의 버디 퍼트가 쏙쏙 들어갔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임성재는 후반 들어 3번홀(파5)과 8번홀(파3)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그린을 놓친 8번홀에선 그린 우측 페어웨이에서 시도한 칩샷으로 기분 좋은 버디를 만들었다.
김주형은 보기 없이 6번홀(파4)과 16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단독 2위에서 한 계단 밀렸지만,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2라운드 선두 자리는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루커스 글로버(미국)가 차지했다.
PGA 투어 통산 5승의 글로버는 6언더파 64타를 몰아쳤고,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써내면서 4계단 상승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2위(9언더파 131타)로 한 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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