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콘서트로 마무리‥오늘부터 출국

정상빈 2023. 8. 12. 07: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폐영식과 K팝 콘서트를 끝으로 열이틀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연에 모였던 4만여명의 대원들은 오늘부터 차례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정상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잼버리 대원들이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경기장에 들어섭니다.

4만명 넘는 인파가 저마다 국기를 들고 리를 빼곡히 채웠습니다.

[인도네시아 잼버리 대원 단체] "오늘 정말 기대돼요!"

곧이어 시작된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경기장이 온통 화려한 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걸그룹 뉴진스가 무대에 오르자 환호성이 더 커지고, 관객석의 대원들은 더 열띤 응원을 보냅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콘서트에서는 19개팀이 무대에 올라 빗속에서도 뜨거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메간 바오/미국] "정말 좋았어요. 제가 아는 아이돌이 많았고, 저희도 K팝을 많이 들어서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공연에 앞서서는 공식 폐영식이 열렸습니다.

세 나라 대표가 스카우트 선언을 했고, 다음 잼버리 개최국인 폴란드에 스카우트 연맹기도 건네졌습니다.

행사가 모두 끝난 뒤 4만여명의 대원들은 관광버스 1천4백여대와 대중교통을 나눠타고 차례로 숙소로 떠났습니다.

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은 한국에서 보낸 열이틀이, 어려웠지만 멋지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리지아 알칸타라/필리핀] "저에게는 최고의 추억이었어요. K팝 콘서트는 물론이고 모든 순간들이 소중해요."

이날 행사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고 비까지 내렸지만 다행히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대원들은 오늘부터 각국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3575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