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간 낙폭 11개월만에 최대...8.6%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붐을 등에 업고 올들어 폭등하던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11일(이하 현지시간) 곤두박질쳤다.
최근 특별한 악재 없이 하락세를 타던 엔비디아는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를 비롯해 중국 첨단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추가로 규제하기로 하면서 11일 급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붐을 등에 업고 올들어 폭등하던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11일(이하 현지시간) 곤두박질쳤다.
최근 특별한 악재 없이 하락세를 타던 엔비디아는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를 비롯해 중국 첨단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추가로 규제하기로 하면서 11일 급락했다.
9일 단기 주가 향배를 좌우하는 기술적 지표인 5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진 엔비디아는 11일에는 전일비 15.33달러(3.62%) 급락한 408.55달러로 미끄러졌다.
지난달 14일 480.88달러까지 치솟으며 올해 상승률을 229%까지 끌어올렸던 엔비디아는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사상최고치 주가인 480.88달러에 비해 17.7% 폭락했고, 지난 1주일 동안에만 8.6% 급락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주간 낙폭 8.6%는 지난해 9월초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그러나 여전히 올해 전체로는 크게 오른 상태다.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179.56% 상승했다.
반도체 종목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규제 조처로 이날 대부분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AI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AMD가 2.66달러(2.41%) 하락한 107.57달러로 마감했고, 또 다른 AI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은 13.14달러(1.56%) 내린 829.76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1.07달러(1.64%) 하락한 64.37달러, 마벨테크놀러지는 1.84달러(3.12%) 급락한 57.09달러로 미끄러졌다.
스마트폰 반도체 업체 퀄컴도 1.00달러(0.86%) 내린 114.61달러로 마감했다.
인텔만 소폭 상승했다.
인텔은 0.21달러(0.61%) 오른 34.89달러로 올라섰다.
반도체 장비업체들에도 충격이 컸다.
어플라이드매터리얼스는 5.78달러(4.00%) 급락한 138.83달러, 램리서치는 34.42달러(5.01%) 폭락한 651.97달러로 추락했다.
한편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해 기술주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기술주 낙관론자 가운데 한 명인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같은 하락세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엔비디아 등 대형기술주들이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낙관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