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피한 류현진, 부상 복귀 후 첫 승 따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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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을 피한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부상 복귀 이후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이 컵스를 만나는 것은 LA 다저스 시절인 2019년 6월 17일 이래 4년 2개월 만으로, 당시 류현진은 7이닝을 7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챙겼다.
컵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이자, 빅리그 76승(46패)째 수확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옛 동료를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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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을 피한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부상 복귀 이후 첫 승에 도전한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일을 확정했다.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2시 37분 열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14개월 만에 빅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의 복귀 후 3번째 등판이다.
류현진은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빅리그 복귀전을 치러 5이닝 9피안타 4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복귀 후 2번째 등판에선 잘 던지고도 웃지 못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상대 타선을 4회까지 ㈜ 막아냈다. 하지만 당시 4회 말 2사 1루에서 오스카 곤살레스가 친 시속 157㎞의 강한 타구에 오른쪽 무릎 안쪽을 맞았고, 결국 5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이후 류현진은 타박상 진단을 받았고, X레이 추가 검진에서도 ‘음성 판정’이 받았다.
컵스는 11일 기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59승 56패)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이 컵스를 만나는 것은 LA 다저스 시절인 2019년 6월 17일 이래 4년 2개월 만으로, 당시 류현진은 7이닝을 7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챙겼다. 빅리그 통산 컵스전 성적은 4차례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이다. 현재 컵스에서 뛰는 선수 중 류현진을 상대한 타자는 댄스비 스완슨(8타수 1안타), 얀 고메스(3타수 1안타), 하이머 칸델라리오(3타수 무안타) 등 3명뿐이다.
컵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이자, 빅리그 76승(46패)째 수확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옛 동료를 조심해야 한다. 컵스 중심타자인 코디 벨린저는 다저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동료였다. 벨린저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방출됐고, 올 시즌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최근 2년간 부진했던 벨린저는 올해 84경기 타율 0.327에 17홈런, 56타점, 65득점, 17도루를 유지 중이다. 벨린저와 함께 류현진의 KBO리그 ‘친정팀’ 한화에서 지난해 전경기(144경기)를 뛰며 활약한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도 경계 대상이다. 터크먼은 올해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에 7홈런, 41타점, 44득점을 올렸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컵스 선발은 제이미슨 타이온이다. 타이온의 올 시즌 성적은 7승 6패 평균자책점 5.17. 타이온은 충분히 토론토 타선이 공략할 수 있는 투수로 평가된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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