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조선왕릉길' 산책 어때요?...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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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오는 9월2일부터 11월11일까지 하반기 2023년 조선왕릉길 여행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운영한다.
'왕릉천(千)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6가지 주제별 이야기와 다채로운 공연, 문제 맞히기 등을 결합한 일일 체험형 답사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2일 제향의 길을 시작으로, 숙종의 길, 왕비의 길, 단종의 길, 세종의 길, 황제의 길이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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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오는 9월2일부터 11월11일까지 하반기 2023년 조선왕릉길 여행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운영한다.
'왕릉천(千)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6가지 주제별 이야기와 다채로운 공연, 문제 맞히기 등을 결합한 일일 체험형 답사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에만 총 229명이 참가했다. 온라인 홍보 활동과 작년 참가자들 사이 입소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전 회차 예약이 마감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총 6가지 주제의 왕릉길이 요일별로 운영된다.
금요일은 덕수궁, 남양주 홍유릉 등 황제의 길, 토요일은 종묘, 구리 동구릉 등 제향의 길, 영월 장릉, 관풍헌, 청령포 등 단종의 길, 경복궁, 서울 태릉, 남양주 사릉 등 왕비의 길이 진행된다.
월요일에는 서울 헌인릉, 여주 영녕릉 등 세종의 길과 칠궁, 고양 서오릉, 파주 소령원 등 숙종의 길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9월2일 제향의 길을 시작으로, 숙종의 길, 왕비의 길, 단종의 길, 세종의 길, 황제의 길이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오는 9월9일과 16일, 10월16일과 27일, 11월11일 등 일부 회차는 비수도권 거주자를 위해 강원·충청권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오는 9월2일에는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가 제향을 주제로 신들의 공간인 종묘와 왕릉의 상관성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1인당 최대 4인까지, 회차당 참여인원 20명 또는 40명)으로 예약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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