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메이저 AIG 여자오픈 2R 공동 5위…고진영은 9위로↑ [LPGA]

하유선 기자 2023. 8.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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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8)와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달러)에서 10위 이내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효주는 1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2·6,88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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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AIG여자오픈에 출전한 김효주, 고진영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8)와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달러)에서 10위 이내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효주는 1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2·6,88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써냈다.



이틀 연속 2언더파 70타의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인 김효주는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공동 5위가 됐다.



 



다만, 선두 앨리 유잉(미국)과는 6타 차로 멀어졌다. 첫날 4언더파 단독 1위에 올랐던 유잉은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10언더파 134타를 질주했다.



 



초반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김효주는 7번홀(파4)에서 낚은 첫 버디로 만회했고, 후반에는 11번(파5)과 18번홀(파4) 버디를 골라냈다.



지난 이틀간 김효주의 그린 적중은 13개에서 16개로 나아졌지만, 퍼트 수는 30개에서 32개로 늘었다.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낸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공동 60위에서 공동 9위(3언더파 141타)로, 하루에 50계단 이상 뛰어올랐다.



 



고진영은 그린 적중 12개에서 15개로 샷 감이 정교해졌고, 퍼트 수는 1라운드 때보다 하나가 줄어든 30개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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