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청주시 코로나 재유행 조짐…하루평균 226명→862명, 4배 급증

시 보건소 "당분간 확산 불가피…개인방역수칙 철저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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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휴가철과 마스크 착용 완화로 충북 청주지역 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226명에서 7월 474명, 8월 862명으로 급증했다. 지난 6월 확진자와 비교했을 때 3.8배 증가했다.

시 보건소는 여름 휴가철 등으로 당분간 감염 확산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증상 발생 때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는 물론 하루 3회 이상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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