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5 공시지원금vs약정할인, 따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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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플립(사진=SBS Biz 자료사진)]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전세계에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가 공식 출시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도 공개됐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Z 플립 5(플립5)의 공시지원금을 전작인 갤럭시 Z 플립4와 동일한 25만5천원 ~65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중 KT가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지원했습니다. KT가 플립5에 제공하는 공시지원금은 25만5천원~65만원입니다. 그리고 LG유플러스가 28만~50만원, SK텔레콤이 28만7천~48만원 순으로 많았습니다.
한편, 갤럭시 폴드5(폴드5)의 공시지원금은 8만4천~24만원으로, 플립5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각 통신사의 폴드5의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13만1천~17만원, ▲KT 8만5천~24만원, ▲LG유플러스 8만4천~23만원이었습니다.
휴대폰을 처음 구매할 때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할인 중 하나를 선택하면 휴대폰을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공시지원금은 단말기 가격에서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통신사가 기기 및 요금제별로 책정한 공시지원금과 유통업체 등이 지원하는 추가지원금(통신사 공시지원금의 15%)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선택약정할인은 12개월 또는 24개월의 약정기간을 선택한 후 그 기간 동안 매달 통신요금에서 25%를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이번 플립5를 구입할 때는 어떤 제도를 선택하는 게 더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인지 알아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동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24개월 약정을 맺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대부분 선택약정할인이 제품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일 것으로 보입니다.
공시지원금이 가장 높은 KT에서 출고가 139만9천200원인 플립5 256GB를 구입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가장 비싼 월 13만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KT최대공시지원 65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9만7천500원을 더하면 74만7천500원 할인을 받게 됩니다.
결국, 기기값은 65만1천700원까지 내려갑니다. 단, 추가지원금은 대리점마다 지급 여부가 다르니 확인해봐야 합니다.
반면, 같은 요금제로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했을 경우 2년 간 78만원의 요금 할인을 받게 됩니다.
공시지원금을 선택했을 때 할인되는 금액보다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했을 때의 받을 수 있는 요금할인이 더 큽니다.
SK텔레콤도 마찬가지로, 12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48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지만, 약정할인은 24개월간 총 7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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