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F-16 전투기 훈련 예정 조종사 겨냥 공격

강영진 기자 2023. 8. 12. 0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군이 미제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을 예정인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있는 공항을 킨잘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발사한 4발의 킨잘 미사일 중 1발은 키이우 인근에서 요격됐으나 3발이 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지역의 콜로미아 공군 비행장을 타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의 공격하지 않던 공항 새벽 극초음속 미사일로 공격
우크라 공군 "훈련 예정인 젊은이들 겨냥했으나 실패"
[자포리자=AP/뉴시스] 러시아가 11일(현지 시간)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을 예정인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손된 건물에서 구조대가 수색하는 장면. . 2023.08.12.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러시아군이 미제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을 예정인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있는 공항을 킨잘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발사한 4발의 킨잘 미사일 중 1발은 키이우 인근에서 요격됐으나 3발이 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지역의 콜로미아 공군 비행장을 타격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서부의 스타로코스티안티니우 군공항을 자주 공격했으나 콜로미아 공항은 거의 공격하지 않았다.

유리 이나트 공군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곧 훈련을 받을 젊은 조종사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트 대변인은 러시아가 “젊은 조종사들을 공격한 것은 최신 서방 무기로 무장할 가능성을 없애길 원하기 때문이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