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다! '한국 男배구(U19)' 30년만에 다시 3위 달성, 미국에 3-1 완승[FIVB 세계남자유스배구 선수권]
■강승일(OP/대한항공, 177cm), FIVB 베스트 리시버에 선정.
■이우진(OH, 경북체고, 196cm), 베스트 7 '아웃사이드히터상' 수상.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한국남자유스(U-19)대표팀이 3-4위전에 미국에 승리하면서 30년만에 FIVB 세계남자유스배구 선수권대회 3위에 올랐다.
김장빈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유스(U19)대표팀은 12일(토) 오전 5시에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 3~4위전 경기에서 미국에게 세트스코어 3-1(25-18, 25-19, 21-25, 25-23)로 완승했다.
한국남자유스대표팀은 1991년 포루투갈 대회, 1993년 튀르키에(舊 터키) 대회에서는 각각 3위를 기록한 이후, 다시 30년만에 3위에 올라섰다.
최근 한국남자유스 대표팀은 2017년 바레인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우승은 이란, 준우승 러시아, 3위 일본, 4위 한국이 차지했다. 2019년 튀니지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우승 이탈리아, 준우승 러시아, 3위 아르헨티나, 한국은 11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팀 공격은 53-52, 블로킹 8-11, 서브에이스 1-3으로 뒤졌으나, 범실 19-34, 디그 62-45를 앞섰다. 윤서진 17점(OH/ 수성고, 195cm), 이우진 15점(OH/ 경북체고, 194cm), 장은석 11점(MB/ 속초고, 202cm), 윤경 9점(OH/ 남성고, 192cm), 정송윤 8점(MB/ 순천제일고, 195cm), 김관우 2점(S/천안고, 194cm)를 기록했다.
1세트는 시작 함께 연속으로 3점을 먼저 내주며 시작해, 윤서진(OH/ 수성고, 195cm)이 연속으로 공격득점을 성공시키면서 3-3를 만들며 추격을 시작했다.
윤경(OH/ 남성고, 192cm)이 4-4 동점, 초반부은 팽팽히 맞서며 8-7로 역전시키며, 이우진(OH/ 경북체고, 194cm)이 9-7로 리드하며 미국의 공격을 아웃되면서 10-7로 점수는 3점차로 벌어졌다.
윤서진(OH/ 수성고, 195cm)의 공격으로 12-9로 만들며, 3점차로 앞서며 중반에 연속적인 미국의 범실로 17-12로 5점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한국은 연이은 장은석(MB/ 속초고, 202cm)과 정송윤(MB/ 순천제일고, 195cm)의 속공 공격으로 20-14를 만들었다.
윤서진(OH/ 수성고, 195cm)이 공격으로 22-15로 만들고 미국의 서브 범실로 23-17이 되었다. 윤서진(OH/ 수성고, 195cm)의 목적타 서브가 주효하면서 24-17로 세트포인트를 만들면 이우진(OH/ 경북체고, 194cm)이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5-18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미국이 먼저 득점하며 시작했다. 윤서진(OH/ 수성고, 195cm)이 1-1로 동점을 만들고 연속으로 공격에 성공하면 3-1로 앞섰다.
추격에 나선 미국이 6-7를 만들었고, 이우진(OH/ 경북체고, 194cm)이 공격으로 8-8 동점, 정송윤(MB/ 순천제일고, 195cm)의 블로킹과 공격으로 10-8로 역전시키며 다시 한국 윤경(OH/ 남성고, 192cm)의 공격때 미국의 네트터치 범실로 11-8로 3점차로 앞서갔다.
윤서진(OH/ 수성고, 195cm)과 윤경(OH/ 남성고, 192cm)의 연이은 공격으로 14-9를 만들며 4점차로 앞섰다. 그리고 장은석(MB/ 속초고, 202cm)이 블로킹 득점하며 15-10으로 5점차로 앞섰다.
5점차로 앞선 한국은 18-13에서 여광우(L/ 송산고, 177cm)의 서브가 미국의 수비를 흔들며 한국 공격이 연속으로 성공하며 2점을 올리며 20-13으로 7점차로 앞섰다.
한국은 22-17에서 미국과 한국이 각각 서브 범실로 23-18이 되었으며 이우진(OH/ 경북체고, 194cm)이 공격에 성공하며 24-19로 세트 포인트 만들었고 미국이 서브범실로 25-19로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의 시작은 미국의 범실과 공격이 아웃되면서 한국이 먼저 2점을 득점하며 시작했다.
미국은 추격에 나서 3-3를 만들었나, 한국은 장은석(MB/ 속초고, 202cm)의 속공으로 5-3를 만들었다. 다시 추격에 나선 미국은 6-8로 앞서갔다.
한국은 김관우(S/천안고, 194cm)가 미국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으며 9-8를 만들었고, 점수를 서로 주고 받으며 계속되는 접전은 11-10에서 김관우(S/천안고, 194cm)의 블로킹 성공으로 12-10를 만들었다.
양팀이 15-15까지는 팽팽했다. 한국은 이우진(OH/ 경북체고, 194cm)의 공격실패로 15-16이 되었다. 추격에 나선 한국은 윤경(OH/ 남성고, 192cm)의 밀어넣기 득점으로 16-17로 만들었으나, 미국은 17-20으로 3점를 앞서 나갔다.
한국은 윤경-이우진-윤서진의 공격으로 21-24까지 추격했으나 미국이 공격에 성공하면서 21-25로 3세트를 내주었다.
4세트에서 한국이 연속득점을 하며 2-0을 만들며 시작하여 다시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한국은 윤서진(OH/ 수성고, 195cm)의 공격으로 11-7를 만들며 4점차로 벌였다.
11-10에서 김장빈감독(수원수성고)은 작전타임을 부르며 미국의 추격을 끊었다. 이어진 한국의 윤서진(OH/ 수성고, 195cm) 공격과 장은석(MB/ 속초고, 202cm)의 속공공격으로 13-11로 2점차로 앞서며 이우진(OH/ 경북체고, 194cm)의 공격과 장은석(MB/ 속초고, 202cm)의 속공공격으로 18-15로 만들었다.
한국은 윤서진(OH/ 수성고, 195cm)과 이우진(OH/ 경북체고, 194cm)의 더블블로킹으로 미국의 공격을 막으면서 20-16를 만들며 20점고지에 올라섰다.
한국은 장은석(MB/ 속초고, 202cm)의 속공공격으로 23-19를 만들었고 다시 23-20에서 작전티임으로 미국의 공격을 끊은 김장빈감독(수원수성고)은 작전지시를 했다.
이우진(OH/ 경북체고, 194cm)이 공격에 성공하면서 24-21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24-23까지 미국에 추격당한 한국은 미국이 서브 범실를 하며 25-23으로 승리하며 30년만에 3위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한편, 리베로 강승일(OP/ 대한항공, 177cm)은 202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에 베스트리시버에 뽑혔으며, 이우진(OH, 경북체고, 196cm)은 '베스트7' 아웃사이드히터상에 선정 되었다.
한국남자유스배구대표팀은 오는 14일(월)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202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유스(U19)배구 선수권대회 한국팀 예선및 16강-8강-4강 경기결과.(아르헨티나, 산후안)
△예선 8월 2일(수) 한 국 0(20-25, 20-25, 23-25) 3 이 란
△예선 8월 3일(목) 한 국 3 (25-18, 27-25, 19-25, 25-21) 1 콜롬비아
△예선 8월 4일(금) 한 국 3 (25-13, 25-18, 25-11) 0푸에리토리코
△예선 8월 5일(토) 한 국 3 (25-0, 25-0, 25-0) 0 나이지리아
△16강전 8월 9일(수) 한 국 3 (17-25, 25-21, 25-20, 17-25, 15-9) 2 아르헨티나
△ 8강전 8월10일(목) 한 국 3 (27-25, 25-16, 28-26) 0이탈리아
△ 4강전 8월11일(금) 한 국 1 (25-18, 21-25, 21-25, 16-25) 3 이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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