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 버스요금 인상…이렇게 아낀다

신다미 기자 2023. 8. 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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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기본요금이 12일 첫차부터 300원씩 인상됩니다.

버스 기본요금은 지·간선버스는 1200원에서 1500원, 순환·차등버스 1100에서 1400원, 마을버스는 900에서 1200원,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 심야버스는 2150에서 2500원으로 오릅니다.

청소년 버스요금까지 720원에서 900원으로 180원이 오르며, 부담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버스요금, 이렇게 아끼세요

먼저, 오전 6시 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는 조조할인 정책이 지속적으로 시행됩니다.

이에 더해 알뜰교통카드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알뜰교통카드에 이어 출시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카드의 경우, 마일리지 적립 횟수가 월 44회에서 60회로 늘었고, 최대 적립금은 6만6천원입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를 마일리지로 지급합니다.

이에 더해 카드사별 최대 10% 추가할인까지 받으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이렇게 사용하세요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갈무리]

이 카드를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마일리지를 받기 위해선 먼저 알뜰교통카드 앱을 내려받고, 집에서 알뜰교통카드 앱을 열고 출발하기 버튼을 누르고 출근하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도착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단, 마일리지 적립은 한 달에 최소 15차례 이상 대중교통 이용할 때 적립됩니다.

얄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금융사는 기존 6개사에서 11개사로 늘어나, 신한·우리·하나·롯데·티머니·DGB·삼성·KB국민·농협·BC·현대카드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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