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WHO 대북지원 계획에 제재면제 승인…구호용 텐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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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대북 지원에 관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
12일 대북제재위원회는 홈페이지에 공개한 서한에서 지난달 21일부로 WHO의 다목적용 텐트 5개에 대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북제재위원회의 제재 면제 승인은 이번이 올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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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대북 지원에 관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
12일 대북제재위원회는 홈페이지에 공개한 서한에서 지난달 21일부로 WHO의 다목적용 텐트 5개에 대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달 11일 제재 면제 신청 당시 "홍수, 가뭄, 기타 비상사태 시 민간인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구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북한으로의 텐트 반입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승인에 따른 제재 면제 기간은 내년 4월 20일까지다. 제재 면제가 승인된 물품이 기한 내 북한에 반입될지는 현재 북한의 국경 봉쇄로 인해서 미지수다.
대북제재위원회의 제재 면제 승인은 이번이 올해 3번째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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