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WHO 대북지원 제재 면제 승인…재난 구호용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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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대북 인도지원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유넴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WHO가 대북지원과 관련해 신청한 인도적 지원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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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유엔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대북 인도지원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유넴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WHO가 대북지원과 관련해 신청한 인도적 지원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재면제를 받은 물품은 텐트 5개이며, 면제 기간은 내년 4월 20일까지 9개월이다.
WHO는 지난달 11일 "홍수와 가뭄, 기타 비상사태 시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구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북한으로의 텐트 수입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대북제재위원회의 이번 제재 면제 승인은 올 들어 3번째다.
대북제재위원회의는 지난 4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신청한 대북 농업용품 지원 관련 제재 면제 요청에 이어 지난 5월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위한 호흡기 치료 장비의 대북 반입을 위해 제재 면제를 승인 받은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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