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자녀와 떠나는 역사여행, 가까운 박물관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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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이들의 개학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곳이 인기다.
과거로 돌아가 추억의 일상용품을 구경할 수 있는 생활사 전시관부터 시간 여행을 떠난 듯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다채로운 건물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어 색다른 거리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은 항공 역사, 항공산업, 항공 생활, 야외전시, 기획 전시로 구분해 국내외 항공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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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실감 콘텐츠를 전시 중이다. 실감 1관과 3관에서는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정조의 화성 행차부터 겸재 정선의 신묘년풍악도첩 속 금강산까지 볼 수 있어 마치 역사의 한순간으로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실감 2관에서는 AR(증강현실)을 이용해 꾸며진 정원과 옛 그림 속 동물의 생생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셀카로 조선시대의 초상화를 그려보거나 자신만의 책장을 꾸며보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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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예술가의 시간' 프로그램을 통해 세시음식 만들기, 자개 공예 등 한국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다. 레트로한 감성과 다양한 전통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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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블랙이글스 에어쇼 조종석 탑승 체험이 인기 만점이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 선보이는 에어쇼다. 탑승 체험과 직접 조종사·관제사가 돼 비행기의 성공적인 이착륙과 비행을 경험할 수 있는 조종 관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서울 강서구에 자리 잡고 있다. 매주 화~일요일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자료 출처=한국관광공사>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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