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자녀와 떠나는 역사여행, 가까운 박물관은 어디

정원기 기자 2023. 8. 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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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이들의 개학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곳이 인기다.

과거로 돌아가 추억의 일상용품을 구경할 수 있는 생활사 전시관부터 시간 여행을 떠난 듯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다채로운 건물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어 색다른 거리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은 항공 역사, 항공산업, 항공 생활, 야외전시, 기획 전시로 구분해 국내외 항공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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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끝나가면서 재밌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박물관이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사진=한국관광공사(트래블리더 정보라 제공)
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이들의 개학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곳이 인기다. 박물관이 그 주인공이다. 재밌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과거로 떠나자"… 국립중앙박물관, 실감 콘텐츠 인기


국립중앙박물관은 30만여 점의 유물이 보관, 전시돼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박물관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트래블리더 정보라 제공)
구석기시대부터 근대, 현대까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곳이 있다.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이다. 이곳에는 30만여 점의 유물이 보관, 전시돼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실감 콘텐츠를 전시 중이다. 실감 1관과 3관에서는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정조의 화성 행차부터 겸재 정선의 신묘년풍악도첩 속 금강산까지 볼 수 있어 마치 역사의 한순간으로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실감 2관에서는 AR(증강현실)을 이용해 꾸며진 정원과 옛 그림 속 동물의 생생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셀카로 조선시대의 초상화를 그려보거나 자신만의 책장을 꾸며보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 용산구에 자리 잡고 있다. 운영시간은 수·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나머지 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음식 만들기·자개 공예' 등 체험활동 풍성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세시음식 만들기, 자개 공예 등 한국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 /사진=한국관광공사(다님 이성길 제공)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길에 있던 조선시대 성문 100년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다. 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거로 돌아가 추억의 일상용품을 구경할 수 있는 생활사 전시관부터 시간 여행을 떠난 듯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다채로운 건물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어 색다른 거리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예술가의 시간' 프로그램을 통해 세시음식 만들기, 자개 공예 등 한국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다. 레트로한 감성과 다양한 전통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참가비용을 내야 한다.


"미래의 블랙이글스 조종사"… 국립항공박물관, 항공 전용 체험 공간 조성


국립항공박물관은 한인비행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생긴 항공 분야 박물관이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에 있는 국립항공박물관. /사진=한국관광공사(다님 이성길 제공)
국립항공박물관은 한인비행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2020년 7월 개관한 항공 분야 박물관이다. 이곳은 항공 역사, 항공산업, 항공 생활, 야외전시, 기획 전시로 구분해 국내외 항공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다.

특히 블랙이글스 에어쇼 조종석 탑승 체험이 인기 만점이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 선보이는 에어쇼다. 탑승 체험과 직접 조종사·관제사가 돼 비행기의 성공적인 이착륙과 비행을 경험할 수 있는 조종 관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서울 강서구에 자리 잡고 있다. 매주 화~일요일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자료 출처=한국관광공사>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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