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도 위기인데…'킹더랜드' 빠진 주말극, 후속작은 '성추행 논란' 리스크 [TEN스타필드]
태유나 2023. 8. 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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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이에 따라 주말 밤 10시대에는 '연인', '소옆경2'와 '킹더랜드'의 후속작 '힙하게'가 경쟁을 펼치게 된다.
여기에 초반부터 주인공의 목숨이 위험해지는 긴박한 상황들이 쏟아지는 게 몰입을 방해하는 역효과를 낳았다.'킹더랜드' 후속작인 '힙하게'는 방송 전부터 '성추행 논란'이라는 잡음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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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듣보드뽀》
'킹더랜드' 종영, '연인'vs'소옆경2'vs'힙하게' 경쟁
'힙하게' 방송 전부터 성추행 논란으로 시끌
《태유나의 듣보드뽀》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부동의 시청률 1위였던 JTBC '킹더랜드'가 종영하며 주말극 경쟁에 본격적인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킹더랜드' 시청자들을 붙잡아야 할 후속작 '힙하게'와 유입해야 할 MBC '연인',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중 누가 승기를 거머쥐게 될까.
이준호, 임윤아 주연의 '킹더랜드'가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뒷심을 보이는 TV조선 '아씨 두리안' 역시 오는 12일 종영한다. 이에 따라 주말 밤 10시대에는 '연인', '소옆경2'와 '킹더랜드'의 후속작 '힙하게'가 경쟁을 펼치게 된다.
'연인'과 '소옆경2'는 시청률 상승이 간절하다. '연인'은 MBC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는 작품임에도 부진한 시청률을 보인다. 10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남궁민을 앞세웠지만, 안은진의 '절세미인' 미스 캐스팅 논란과 '견미리 딸' 이다인을 향한 대중의 반감이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했다.
이에 시청률도 1회 5.4%에서 2회 4.3%로 하락, 주말에 방송되는 드라마 중 최하위 성적을 거두는 굴욕을 겪었다. MBC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임은 분명하다.
'소옆경2' 역시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연인' 보다는 앞서가고 있지만, 전 시즌에 비해서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첫 회서 7%를 기록한 건 같지만, 9%대로 뛰어올랐던 것과 달리 시즌2에서는 5%대로 추락한 것. 시즌1과 이어지는 내용이라 연쇄 방화범에 대한 정보 없이는 다소 진입하기 어렵다는 장벽이 있다. 여기에 초반부터 주인공의 목숨이 위험해지는 긴박한 상황들이 쏟아지는 게 몰입을 방해하는 역효과를 낳았다.
'킹더랜드' 후속작인 '힙하게'는 방송 전부터 '성추행 논란'이라는 잡음에 휩싸였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 등을 본 일부 누리꾼들이 여자가 남자 엉덩이를 동의 없이 만지는 건 명백한 성추행 행위라며 비난했다. 동물이나 사물의 엉덩이를 만지면 그 대상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수의사 한지민(봉예분 역)이 사건 해결을 위해 여러 남성의 엉덩이를 만지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러한 설정에 성별이 바뀌었어도 용납됐겠냐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코믹 소재로 엉덩이를 만지는 설정을 넣었어야 했는지 지적하는 목소리도 잇달았다.
이에 '힙하게' 제작진은 지난 1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편집 영상을 보고 그 부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사실 맥락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뒤 맥락의 정보가 없는 상태면 다른 느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혀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방송을 보면 해소될 거다. 그런 의문이나 우려의 시선이 전혀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제작진의 의견일 뿐.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느끼는 감정이 어떨지는 베일을 벗기 전까지 알 수 없다. 제작진이 마냥 자신할 수만은 없는 문제라는 거다.
어느 한 작품도 쉽사리 자신할 수 없는 주말극 삼파전. 새롭게 짜인 판에서 가장 먼저 웃게 될 작품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킹더랜드' 종영, '연인'vs'소옆경2'vs'힙하게' 경쟁
'힙하게' 방송 전부터 성추행 논란으로 시끌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태유나의 듣보드뽀》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부동의 시청률 1위였던 JTBC '킹더랜드'가 종영하며 주말극 경쟁에 본격적인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킹더랜드' 시청자들을 붙잡아야 할 후속작 '힙하게'와 유입해야 할 MBC '연인',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중 누가 승기를 거머쥐게 될까.
이준호, 임윤아 주연의 '킹더랜드'가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뒷심을 보이는 TV조선 '아씨 두리안' 역시 오는 12일 종영한다. 이에 따라 주말 밤 10시대에는 '연인', '소옆경2'와 '킹더랜드'의 후속작 '힙하게'가 경쟁을 펼치게 된다.
'연인'과 '소옆경2'는 시청률 상승이 간절하다. '연인'은 MBC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는 작품임에도 부진한 시청률을 보인다. 10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남궁민을 앞세웠지만, 안은진의 '절세미인' 미스 캐스팅 논란과 '견미리 딸' 이다인을 향한 대중의 반감이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했다.
이에 시청률도 1회 5.4%에서 2회 4.3%로 하락, 주말에 방송되는 드라마 중 최하위 성적을 거두는 굴욕을 겪었다. MBC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임은 분명하다.
'소옆경2' 역시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연인' 보다는 앞서가고 있지만, 전 시즌에 비해서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첫 회서 7%를 기록한 건 같지만, 9%대로 뛰어올랐던 것과 달리 시즌2에서는 5%대로 추락한 것. 시즌1과 이어지는 내용이라 연쇄 방화범에 대한 정보 없이는 다소 진입하기 어렵다는 장벽이 있다. 여기에 초반부터 주인공의 목숨이 위험해지는 긴박한 상황들이 쏟아지는 게 몰입을 방해하는 역효과를 낳았다.
'킹더랜드' 후속작인 '힙하게'는 방송 전부터 '성추행 논란'이라는 잡음에 휩싸였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 등을 본 일부 누리꾼들이 여자가 남자 엉덩이를 동의 없이 만지는 건 명백한 성추행 행위라며 비난했다. 동물이나 사물의 엉덩이를 만지면 그 대상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수의사 한지민(봉예분 역)이 사건 해결을 위해 여러 남성의 엉덩이를 만지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러한 설정에 성별이 바뀌었어도 용납됐겠냐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코믹 소재로 엉덩이를 만지는 설정을 넣었어야 했는지 지적하는 목소리도 잇달았다.
이에 '힙하게' 제작진은 지난 1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편집 영상을 보고 그 부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사실 맥락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뒤 맥락의 정보가 없는 상태면 다른 느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혀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방송을 보면 해소될 거다. 그런 의문이나 우려의 시선이 전혀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제작진의 의견일 뿐.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느끼는 감정이 어떨지는 베일을 벗기 전까지 알 수 없다. 제작진이 마냥 자신할 수만은 없는 문제라는 거다.
어느 한 작품도 쉽사리 자신할 수 없는 주말극 삼파전. 새롭게 짜인 판에서 가장 먼저 웃게 될 작품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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