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직위원장 인선 임박…일부 사고당협 공석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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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인선을 내주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끝내 적임자를 찾지 못한 사고당협은 총선 전 인재 영입을 위해 추가 공모 없이 공석으로 남겨 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도 적임자를 찾지 못한 사고당협의 경우에는 추가 공모 없이 보류지역으로 남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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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 '인재영입' 자리 남겨놓을 둣…마포갑 '보류지역' 유력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이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인선을 내주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끝내 적임자를 찾지 못한 사고당협은 총선 전 인재 영입을 위해 추가 공모 없이 공석으로 남겨 둘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 결과 등을 최종 검토한다.
조강특위는 지난달 26~ 27일 36곳 사고 당협 조직위원장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당초 7월 말 활동을 끝낼 예정이었지만 김기현 대표 하계 휴가 등의 일정을 감안해 조직위원장 선정 회의는 8월 중순으로 미뤄졌다.
조강특위는 오는 16일 회의에서 정리한 조직위원장 선정 결과를 최고위에 보고한 뒤, 최고위에서 의결된 결과를 이달 20일 전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도 적임자를 찾지 못한 사고당협의 경우에는 추가 공모 없이 보류지역으로 남길 것으로 보인다.
당초 조강특위는 '수도권 인재난'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 대해 추가공모를 진행하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8개월 앞둔 내년 총선을 감안했을 때 인지도 및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인재를 찾지 못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가 공모와 관련한 최근 당내 기류가 바뀌었다. 현재로선 추가 공모 계획은 없고, 경쟁력있는 조직위원장을 찾지 못한 일부 지역에 대해선 인선을 보류한다는 게 당의 방침이다.
추후 총선 출마를 위해 공직자들이 옷을 벗거나 당의 정치 신인 발굴 및 인재영입이 이뤄지면서 조직위원장 자리를 채울 인물이 차츰 많아질 거란 계산이다. 공공기관장 교체 등을 통해 사고 당협이 더 나올 가능성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보류지역으로는 현역인 이용호, 최승재 의원이 맞붙으며 눈길을 끈 마포갑과 함께 서대문갑이 거론된다.
당 관계자는 뉴스1에 "총선 경쟁력 등을 고려했을 때 적임자를 찾지 못한 보류지역이 꽤 있을 것 같다"며 "이번에는 일부 경쟁력 있는 인물로 조직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해 공천 방향성을 시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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