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보험, 온라인으로 팔면 대박"… KB라이프의 선견지명 적중

전민준 기자 2023. 8. 1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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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초기 확정금리 제공하는 온라인 연금보험은 분명히 일반연금보험보다 경쟁력 있다."

지난해 10월 KB·푸르덴셜생명 상품개발팀 직원들은 경쟁력 있는 연금보험을 개발하기 위해 논의 하던 중 온라인 연금보험을 출시하기로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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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이 연금보험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사진=KB라이프생명

"가입초기 확정금리 제공하는 온라인 연금보험은 분명히 일반연금보험보다 경쟁력 있다."

지난해 10월 KB·푸르덴셜생명 상품개발팀 직원들은 경쟁력 있는 연금보험을 개발하기 위해 논의 하던 중 온라인 연금보험을 출시하기로 입을 모았다. 2022년 10월 KB금융연구소에서 발표한 '2022년 한국 1인가구보고서'에 따르면 노후를 준비하는 1인 가구 중 지난 2021년 개인연금 보유율은 62.5%로 전년 대비 17.3%포인트(p) 증가했다.

이에 KB·푸르덴셜생명 상품개발팀은 사업비를 줄여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연금판매를 결정, 해당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로 했다. 그 성과는 KB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판매량이 매달 꾸준히 목표치 이상을 달성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KB라이프생명이 출시한 KB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매달 목표치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상품은 확정이율과 공시이율을 결합한 신개념 연금보험이다. 가입 후 5년 이내에는 확정이율 3.5%, 이후에는 공시이율을 적용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상품은 든든한 노후를 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 후 10년시점에 장기유지보너스를 지급한다. 5년납인 경우 기본보험료의 100%, 7년납의 경우 기본보험료의 200%, 10년납 이상의 경우 기본보험료의 400%를 계약자적립금에 가산해준다.

보험료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매달 기본보험료의 1%가 추가 적립돼 더 많은 연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15.4%)에 대한 비과세혜택도 있다.

노후 준비와 함께 재해로 인한 장해를 보장한다. 연금 개시 전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재해로 장해지급률을 더하여 8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되었을 경우, 고도재해장해급여금으로 매월 40만 원씩 36회 확정 지급한다.

연금 수령방식은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한 달 살기 설계자금 등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연금을 설계할 수 있다.

'(무)KB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의 보험료 납입 기간은 5년 납, 7년 납, 10년 납, 15년 납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납입 기간에 따라 최소 10만 원부터 납입이 가능하다. 가입 나이는 만 19세부터 60세까지이며 연금 수령은 45세부터 가능하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보험 상품 가입 고객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플랫폼 사용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불어 경쟁력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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