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장터] 강남·홍대에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 팝업 뜬다

어도어가 강남과 홍대 일대에 뉴진스의 미니 2집의 감성을 담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어도어

제6호 태풍인 '카눈'이 지난 11일 오전 3시 우리나라를 벗어났다. 여기에 12일부터 15일 광복절까지는 '샌드위치 휴일'로 외출 계획이 있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 곳곳에서 특색 있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오는 31일까지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과 홍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 발매 프로모션으로 앨범의 음악과 뮤직비디오 등에서 보여준 감성을 곳곳에 담는다.

특히 뉴진스와 IPX(옛 라인프렌즈)가 협업한 새로운 토끼 캐릭터 '버니니'가 눈길을 끈다. 버니니는 뉴진스의 '토끼'와 IPX의 인기 IP인 '미니니'가 만나 탄생한 캐릭터다. 버니니는 앞서 뉴진스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바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버니니 플러시, 키링, 쿠션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파워퍼프 걸' 캐릭터의 뉴진스 버전을 활용한 포토앨범, 스마트톡, 티셔츠, 꼴레 스티콘, 핸드폰·에어팟 케이스 등을 선보인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위스키를 테마로 대형 팝업 행사를 연다. 오는 2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제임슨의 위스키 증류소를 재현한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 팝업을 운영한다. 제임슨은 전 세계 판매량 1위 아이리쉬 위스키다.

이번 제임슨 팝업은 글로벌 투어 행사로 지난 20년 포르투갈의 리스본을 시작으로 미국, 남아공, 마닐라 등을 거쳐 세계에서는 여섯 번째,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행사다.

제임슨 팝업에서는 제임슨의 위스키 제조과정을 이해하고 제품을 테이스팅해 볼 해볼 수 있는 '증류소 투어 프로그램', 전문 바텐더와 함께 시그니처 칵테일 3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제임스 칵테일 클래스' 등이 마련됐다. '하이볼 바'에서는 위스키 하이볼을 즐기는 MZ세대의 취향에 따라 만든 '제임슨 진저&라임', '제임슨 블랙 배럴 온더락' 등의 하이볼 메뉴를 판매하며, 하이볼과 어울리는 조합의 페어링 음식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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