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김성균 소원 수리되자 "너 죽을래 진짜?" 멱살[형따라마야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차승원이 배우 김성균의 소원이 수리되자 그의 멱살을 잡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 차승원, 김성균, 주연은 첫 번째 열쇠를 얻기 위해 시나깐딴의 한 마야인 쏘칠족 집을 방문했다.
이에 마야 가족은 마야 전통음식인 옥수수 토르티야, 보꼴이치를 대접했고, 제작진은 마야즈에게 "이렇게 먼 곳까지 어렵게 왔는데 한 끼만 먹고 가는 건 너무 아쉽잖아~ 한 끼를 더 드신 다음에 열쇠를 드리겠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이어 "때마침 김성균 씨가 굉장히 하고 싶어 했던 게 있잖아"라고 운을 뗐고, 당황한 김성균은 "제가 뭘... 하고 싶어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제작진은 "사전인터뷰 때 꼭 하고 싶다고 말씀해주신 게 있잖아. 이왕 여기까지 온 거 하룻밤 정도는 또 이곳에서 자봐야 하지 않나..."라고 전했고, 차승원은 "너 죽을래 진짜? 너 죽어볼래 한번?"이라며 김성균의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균은 "저 숙... 숙박 얘기는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후 제작진에게 "제가 언제 숙박을 한다고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차승원은 "뭐라고 얘기했어!!"라고 물었고, 김성균은 "그들의 삶 속에 녹아들고 싶다. 삶을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들 들은 차승원은 "그게 그거야! 그게 자보고 싶다야! 그게 '자고 싶다'의 다른 의미야! 어딜 녹아!"라고 버럭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는 배우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고대 신비의 도시 마야에서 마야의 비밀을 풀 아홉 개의 열쇠를 찾아나가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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