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히어라 맞아? 반전 가창력에 넬 “X멋있다”(밤의공원)[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밴드 넬 김종완이 배우 김히어라 반전 매력에 놀랐다.

8월 11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는 김히어라가 넬의 오랜 팬이라고 고백했다.

예능 첫 출연인 김히어라는 밴드 넬의 오랜 팬이라고 고백했다. 팬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김종완은 “너무 놀랐다”라며 ‘더 글로리’ 속 이사라를 연기한 김히어라의 강렬한 이미지를 언급했다. 최정훈도 “가사 없는 노래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등장할 때 나온 곡에 대해 김히어라는 “제가 작사한 제 곡이다. ‘서른 대의 사랑’이다. 이걸 틀어주실 줄 몰랐는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정훈은 “아직 노래하는 목소리를 안 들어봤다. 넬 노래를 하실까 잔나비 노래를 하실까”라고 짓궂게 질문했다. 김히어라는 “두 분이 있으니까 김윤아 선배님 노래를”이라며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불렀다.

김종완은 “너무 좋다. 김윤아 선배님 목소리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부분 부분은 소녀 같은 느낌이 있다. 묘한 매력이 있는 보이스다”라고 칭찬했다.

현재 뮤지컬 ‘프리다’에 추연 중인 김히어라는 프리다 칼로가 ‘난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살아내겠다’라고 관객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넘버 ‘코르셋’을 불렀다. 김종완은 “X멋있다”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히어라는 넬과 함께 ‘멀어지다’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김히어라는 “제 첫 리스트에 있었던 ‘멀어지다’를 제가 누가 되지 않게. 저 성덕이다. 제가 옆에서 같이 듣다니”라고 기뻐했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