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이서진 맛집” 강부자, 허영만도 인정한 입맛(백반기행)[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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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이 강부자의 명품 입맛을 인정했다.
8월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강부자가 출연했다.
허영만은 평양만둣국집의 단출한 밑반찬에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강부자는 "부자 밥상은 이렇다"며 "우리 딸이 무생채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강부자가 추천한 음식을 맛본 허영만은 "어디서든 선생님이 부르면 달려갈 것"이라며 그의 입맛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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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식객 허영만이 강부자의 명품 입맛을 인정했다.
8월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강부자가 출연했다.
3년 전 '백반기행'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강부자.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인 그가 이날 '백반기행'에 재출연해 단골집을 소개했다.
첫 번째 메뉴는 평양만둣국이었다. 강부자는 "저는 가든, 호텔, 으리으리한 식당을 좋아하지 않는다. 골목에 들어가면 할머니가 주물럭 주물럭 해서 끓여주는 그런 집을 좋아한다"며 노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평양만둣국집의 단출한 밑반찬에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강부자는 "부자 밥상은 이렇다"며 "우리 딸이 무생채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인 요리인 평양만둣국이 나왔다. 허영만은 고명 하나 없이 희멀건한 만둣국 비주얼에 당황하며 "뭐가 빠진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강부자는 "처음부터 빨갛게 나오면 좋냐"며 핀잔을 줬다. 이어 맛을 본 허영만은 은근한 감칠맛에 반한 듯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두 번째 맛집은 30년 단골 낙지볶음집이었다. 강부자는 "30년 전 남편과 둘이 오면 TV 맨 앞 자리에 앉곤 했다. 거기 앉아 있으면 나가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저한테 다 인사를 했다"며 "모르는 사람들도 들어오다가 제 얼굴 보면 인사하고, 박중훈 고소영 이서진 등 후배들도 '선생님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었다"고 말했다.
또 강부자는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감자탕과 세발낙지볶음을 시킬 것"이라며 "저는 이 집 낙지 아니면 안 먹는다"고 밝혔다. 강부자가 추천한 음식을 맛본 허영만은 "어디서든 선생님이 부르면 달려갈 것"이라며 그의 입맛을 인정했다.
강부자의 남다른 입맛은 바로 그의 부모님 덕분이다. 기름집을 했던 아버지의 사업이 번창해 좋은 식재료가 끊이지 않았고, 어머니는 마을에서 소문난 손맛 장인이었다고 술회했다.
세 번째로 복요리를 먹기 위해 명동을 찾은 강부자는 "어릴 때 엄마가 복요리를 많이 해줬다. 김장철이 되면 큰 가마솥에 말린 복어로 복국을 끓였다. 그러면 동네 아주머니들이 '기름집 오늘 김장하는 날이다'라고 하면서 오곤 했다. 동네분들이 드시는 걸 보고 우리도 먹었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금수저가 아니라 다이아몬드수저다"고 감탄하며 "그래서 성함이 부자냐"고 물었다. 이에 강부자는 "아버지가 이름을 그렇게 지어주셨다. 그렇게 잘 먹여주셔서 잘 컸다. 그리고 누가 봐도 부자 같이 생기지 않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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