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4, 고진영 -3 ‘AIG여자오픈’ 추격 발판, 美 유잉 단독선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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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연 이틀 2타씩을 줄이며 4언더파로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고진영은 4언더파를 몰아치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김효주는 이날 경기 초반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홀, 11번홀,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5위 그룹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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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
김효주가 연 이틀 2타씩을 줄이며 4언더파로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고진영은 4언더파를 몰아치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5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달러) 2라운드가 8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서리의 월튼 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됐다.
김효주는 이날 경기 초반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홀, 11번홀,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5위 그룹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인 앨리 유잉(미국)은 전날 4언더파에서 이날 6언더파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으며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전날 1오버파 부진을 씻으며 공동 9위권에 올라섰다.
고진영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와 다르게 보기도 없었고 경기 초반 바람이 많이 불었고 비도 왔는데 다행히 잘 마무리 했다. 물론 아쉬운 퍼트도 몇 개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잘 끝났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전인지는 이날 보기를 2개 범했지만, 버디를 2개 낚으며 이븐파로 끝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8위권에 머물렀다.
신지애는 전날 1오버파로 다소 부진했지만 이날 보기 한 개와 버디 4개를 엮어 3언더파,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18위권에 올라섰다.
한편 전인지는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3개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차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인비가 유일하게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을 갖고 있다.
뉴스엔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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