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1승1무8패+9위 추락' 한화, 최하위 공포가 엄습한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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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1무8패, 극도의 부진이다.
한화는 11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11로 패배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최근 10경기 1승1무8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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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1무8패, 극도의 부진이다. 한때 5강을 노렸던 한화는 이제 9위까지 추락했다. 10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도 단 2경기다.
한화는 11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11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38승5무52패를 기록하며 8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
이날 한화의 경기력은 참혹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한승혁은 2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이어 구원으로 올라온 이태양(1이닝 2실점)과 김서현(2.2이닝 4실점)도 부진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9회말 2사 1,2루에서 터진 김인환의 우월 스리런 홈런으로 10점 차 대패를 면한 것이 위안이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최근 10경기 1승1무8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기 승률은 4승1무12패(승률 0.250)에 그치고 있다. 사실상 리빌딩을 선언한 키움(승률 0.222)과는 고작 0.028 차이다.
후반기 끝없는 부진의 터널에 빠지면서 5위와의 격차도 어느덧 9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전반기 막판 당시 5위와 2.5경기 차였던 것을 고려하면 격세지감이다.
그렇다면 후반기 부진의 원인은 무엇일까. 먼저 선발진이 흔들리고 있다. 전반기 에이스 역할을 했던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와 펠릭스 페냐는 후반기 들어 각각 3패 평균자책점 5.09. 1승1패 평균자책점 4.76에 그치고 있다. 4,5 선발투수 역할을 맡았던 장민재와 한승혁도 2패 평균자책점 11.81, 2패 9.00으로 낙제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고 있다. 한화의 후반기 선발 평균자책점은 5.65로 리그 최하위다.
타선의 침묵 또한 문제다.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는 11일까지 타율 0.182(99타수 18안타) OPS 0.511 3홈런 9타점에 그치고 있다. 101타석을 소화하는 동안 볼넷이 단 1개 밖에 없다. 삼진은 무려 31개다. 윌리엄스가 부진하면서 한화는 매번 공격의 흐름이 끊기고 있다.
국내 타자들도 부진하다. 전반기 한화의 새로운 리드오프로 자리매김한 이진영은 후반기 타율 0.214 OPS 0.649 2홈런에 7타점에 그치고 있다. 특히 후반기 63타석에서 삼진을 무려 23번이나 당하는 등 선구안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문현빈(0.194), 정은원(0.219)도 최근 10경기에서 저조한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채은성과 노시환만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게 현재 한화 타선의 현실이다.
이렇다 보니 한화는 후반기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타율(0.225), OPS(0.660)는 후반기 리그 최하위며 삼진 개수는 159개로 압도적 1위다. 투타에서 총체적 난국에 빠진 한화다.
시즌 중반 한때 8연승을 질주하며 5강 희망을 키웠던 한화. 결국 일장춘몽으로 끝나는 걸까. 이제는 5년 만의 5강 진입이 아닌 4년 연속 최하위 공포가 한화를 덮치고 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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