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연애 포비아 있다…아무도 다가오지 않았으면"[마녀사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제이미가 러브(연애)포비아를 공개했다.
래퍼 래원, 가수 제이미는 11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3'(이하 '마녀사냥')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미는 "러브포비아를 가지고 있다. 제가 생각해 보니까 (연애를) 한 번도 쉬어 본 적이 없어. 그래서 저만의 시간을 요즘 갖고 있는데 혼자인 게 너무 좋아서 지금 아무도 저한테 다가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미주는 "혼자 있는 시간이 지금 얼마나 되셨냐?"고 물었고, 제이미는 "설날에 헤어졌다. 올해"라고 답했다. 그러자 코쿤은 "그러면 재충전 중인 상태"라고 말했지만, 제이미는 "절대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이미주를 가리키며 "30년째 혼자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미주는 "아니라고!!!! 나 있을 수 있어. 지금 있을 수 있어"라고 발끈하며 "디스패치 님들 저 방심하지 마. 나 있을 수 있어. 나 좀 따라다녀 줘 제발"이라고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이나는 "그 흔한 썰 하나가 안 들리더라"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미주는 "그것도 맞는 말이긴 해~"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주우재 또한 "카더라도 없더라"라고 합세했고, 이미주는 "카더라도 없는 건 사실이야"라고 인정했다.
이미주는 이어 "그래도 혹시 몰라"라고 여지를 남겼고, 코쿤, 김이나, 주우재는 "미주의 솔로 탈출을 응원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마녀사냥 2023'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기 힘든 가장 보통의 고민들과 현실 밀착 연애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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