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p 오른 35%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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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 잘못 수행하고 있다가'를 물은 결과 35%가 긍정 평가했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의 65%는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했으며 진보층의 89%는 윤 대통령을 부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에는 '신뢰감/책임(3%)' '잼버리 사태 수습(2%)'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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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 잘못 수행하고 있다가'를 물은 결과 35%가 긍정 평가했다.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도 같은 기간 1%포인트 상승한 57%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이 56%로 가장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은 40%, '대전/세종/충청'은 37%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 지지율은 '70대 이상'이 67%로 1위였으며 '60대' 55%, '50대' 28%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의 65%는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했으며 진보층의 89%는 윤 대통령을 부정 평가했다. 중도층의 경우 27%가 긍정 평가, 63%가 부정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4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1위는 '외교(22%)', 2위는 '모름/응답거절(17%), 3위는 '결단력/추진력/뚝심(8%)'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571명)의 이유는 1위가 '모름/응답거절(13%)', 2위가 '경제/민생/물가(10%)와 '전반적으로 잘못한다(10%), 3위가 '경험 자질 부족/무능함(9%)'으로 꼽혔다.
특히 이번 주 긍정·부정 평가 이유에는 '잼버리 이슈'가 새롭게 등장했다.
긍정 평가 이유에는 '신뢰감/책임(3%)' '잼버리 사태 수습(2%)'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부정 평가 이유로 '잼버리 준비 미흡/부실 운영(7%)'이 등장했다.
같은 이슈를 놓고도 지지층과 비지지층의 판단이 갈린 모습이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3%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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