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오른 단지도… 서울 집값회복 ‘금관구’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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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강남권에서 시작한 집값 회복세가 마용성을 넘어 금관구(금천구·관악구·구로구)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강남권은 집값 회복세를 보였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강남권에서 시작된 물결효과가 서울 서남권까지 영향을 미쳤다"면서 "역전세난과 급매물 소진과 대출금리 상승으로 반등 탄력은 떨어질 수 있지만 당분간 회복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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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구로구 곳곳에서도 상승거래 발생
전문가 "강남권에서 시작한 물결효과로 인한 상승세, 당분간 이어질 듯"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강남권에서 시작한 집값 회복세가 마용성을 넘어 금관구(금천구·관악구·구로구)로 이어지고 있다. 뚜렷한 실거래 가격 반등으로 전문가들도 당분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 금천구(0.04%), 관악구(0.09%), 구로구(0.03%) 아파트값은 모두 상승했다.
금리인상 기조 이후 ‘금관구는 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최근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금천구는 7월 첫째 주 이후 6주 연속, 관악구는 7월 둘째 주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로구는 6월 넷째 주 보합 전환(0.00%)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강남권은 집값 회복세를 보였다. 이어 마용성(마포구·용산구·성동구) 등이 비슷한 움직임을 이어갔지만 서울 서남권인 ‘금관구’는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하지만 6월 들어서 ‘금관구’에도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서남권인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에서 상승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금천구에서는 올해 초에 비해 1억원 이상 오른 실거래도 나왔다. 지난 1월 7억5000만원에 매매된 금천구 롯데캐슬파골드파크3차 전용59㎡는 지난달 1억1000만원 오른 8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남서울힐스테이트 전용84㎡은 지난달 9억3000만원에 거래돼 올해 1월 8억원에 비해 1억3000만원이 올랐다.
관악구와 구로구도 마찬가지이다. 관악드림타운 전용84㎡은 지난 2월 7억8000만원에 팔렸지만, 이달 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4월 8억6500만원에 거래된 두산아파트는 지난달 9억7000만원에 팔렸다. 올해 1월 7억1000만원에 매매된 구로구 현대아파트 전용84㎡은 지난달 7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현대홈타운2단지 전용84㎡은 지난 2월 거래가인 6억9500만원보다 약 8000만원 오른 7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강남권에서 시작된 물결효과가 서울 서남권까지 영향을 미쳤다”면서 “역전세난과 급매물 소진과 대출금리 상승으로 반등 탄력은 떨어질 수 있지만 당분간 회복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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