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더 브라위너 선발 출격!’ 맨체스터 시티 vs 번리 23-24시즌 EPL 개막전 선발 명단 공개
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디펜딩 챔피언과 챔피언십 우승팀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번리는 12일 새벽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주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23-24시즌 EPL 개막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카일 워커, 리코 루이스,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케빈 더 브라위너, 훌리안 알바레즈, 엘링 홀란이 선발 출격한다.
번리는 제임스 트래포드, 다라 오셰이, 조던 베이어, 코너 로버츠, 산데르 베르게, 라일 포스터, 비티뉴, 조시 쿨렌, 제키 암두니, 아민 알-다킬, 루카 콜레오쇼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아스널을 제치고 EPL 3연패를 이뤄냈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정상을 밟으며 FA컵까지 더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 올라선 맨시티는 이번 시즌도 어김없이 모든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번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압도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21-22시즌 EPL에서 강등되며 닉 포프(31·뉴캐슬)·드와이트 맥닐(24·에버턴)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번리는 승격을 목표로 뱅상 콤파니 감독(37)을 선임했다.
콤파니 감독은 빠르게 팀을 재정비하여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 번리는 챔피언십에서 단 3패(28승 14무·승점 101점)만을 당했고 리그 최다 득점(87골)·최소 실점(35골)을 기록했다. 콤파니 감독의 지휘 아래 최고의 성적으로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사제 간의 대결로도 큰 이목을 끌었다. 선수 시절 펩 과르디올라 감독(52)의 가르침을 받은 콤파니가 감독이 되어 스승을 상대로 자신의 첫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친정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콤파니 감독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