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루쉰 정선’ 외

2023. 8. 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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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정선(루쉰 지음)=루쉰에 관심 있는 입문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하되, 그의 다양한 면모를 접할 수 있도록 루쉰 작품 중 핵심이 되는 글들만 모았다. 중국의 루쉰 연구자인 첸리췬 교수가 작품을 선정하고 해설을 덧붙였다. 글항아리, 3만6000원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것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명상록’이라는 제목으로 더 많이 알려진 책. 헬라스어 원전에 충실한 번역을 따라 원제목을 살리고, 풍부한 주석과 연보를 더했다. 그린비, 1만3000원

NYC 현대건축 가이드북(엄상권 지음)=건축학과 교수인 저자가 2000년 이후 완공된 215개의 뉴욕 현대건축물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책에 실린 순서대로 답사하면 효율적이다. 문운당, 2만5000원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박주정 지음)=저자는 어려운 학창 시절을 보낸 교사다. 그의 작은 아파트에 ‘학교 부적응 학생’ 여덟 명이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그의 울타리 안에서 희망의 길을 찾는다. 김영사, 1만7800원

수술 실습견 쿵쿵따(박민경 지음)=새끼 때 버려져 ‘수술 실습견’으로 병원에서 8년의 세월을 보낸 ‘쿵쿵따’는 저자에게 입양돼 남은 생을 행복하게 산다. 더 이상 수술대에서 이용당하고 버려지는 동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썼다. 책공장더불어, 1만3000원

모나미 153 브랜딩(신동호 지음)=저자는 모나미의 디자이너 출신 마케터. 학령인구 감소 등의 위기에서 돌파구를 찾아낸 모나미의 혁신을 다룬다. 변해야 하는 것과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찾아가는 고군분투. 위즈덤하우스, 1만7000원

페스티벌 피플(엔젤라 권 지음)=예술감독 등으로 활동해온 저자가 25년간 세계 최대 축제인 에든버러 축제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양성이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와 축제가 필요한 이유에 관해 말한다. 책구름, 1만9800원

우리 부모님은 요양원에 사십니다(임수경 지음)=저자는 아픈 부모님을 모시다가 ‘어떤 노년을 살아야 할까’라는 고민 끝에 자신이 꿈꾸는 요양원을 개원했다. 요양원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썼다. 삼인,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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