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전예성 두산 위브 챔피언십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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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이 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소영은 11일 제주도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전예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예성은 18번 홀(파4)의 샷 이글에 힘입어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으로 하반기 들어 KLPGA투어 경기에 처음 출전한 박민지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55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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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이소영이 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소영은 11일 제주도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전예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소영은 지난 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첫날 선두에 나서는 등 최근 좋은 경기 감각을 뽐내고 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소영은 14번 홀(파3)에서 15m, 15번 홀(파5)에서 8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연속 버디를 잡았다. 16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2∼5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그리고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서는 10m짜리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기분좋게 1라운드를 마감했다.
이소영은 경기 후 “오늘 티샷이 러프에 거의 안 들어갔다. 잔디가 조금 빡빡해서 러프에 최대한 들어 가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며 “전반에는 퍼트가 실망스러웠는데 후반에 감이 살아나면서 10m, 15m 등 롱퍼트 성공률이 높았다. 비가 와서 그린이 좀 느려졌기에 먼 거리 퍼트를 좀 과감하게 쳤던 게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전예성은 18번 홀(파4)의 샷 이글에 힘입어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2021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전예성은 경기 후 "최근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어제까지도 샷 감이 안 돌아와서 걱정했는데 오늘은 잘 됐다"며 "남은 이틀도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오늘처럼 집중력 잃지 않고 긍정적 생각으로 자신 있게 치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림과 정지민2, 김민선7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루키 황유민은 4언더파 68타로 박현경, 안송이, 서연정, 김소이, 노승희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고향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임진희는 3언더파 69타로 송가은, 이승연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출발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으로 하반기 들어 KLPGA투어 경기에 처음 출전한 박민지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55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박민지는 경기 후 “퍼트는 괜찮았는데 샷이 좋지 않았다. 이 코스는 그린 언듈레이션이 심해서 샷을 잘해야 하는 코스다. 마지막에 기록한 보기가 아쉽지만 안되는 날 오버파를 안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라운드 잘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타자 방신실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98위, 임희정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06위를 각각 기록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임희정은 한국여자오픈 기권후 발목 부상 치료와 재활을 거쳐 이번 후원사 대회에 출전했으나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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