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석, 연장전 끝 김종덕 누르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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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석(56)이 KPGA 챔피언스투어 제27회 KPGA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2억 원)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박노석은 11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김종덕(62)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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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노석(56)이 KPGA 챔피언스투어 제27회 KPGA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2억 원)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박노석은 11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김종덕(62)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10일 열릴 예정이던 이틀째 경기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취소돼 36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렸다.
박노석은 이로써 올시즌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다. 2017년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한 박노석은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노석은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의 대회에서 우승해 감격스럽다. 이번 대회 내내 딸이 캐디를 해줬는데 그 덕분”이라며 “연장전에서 긴장하지 않고 플레이했던 게 주효했다. 적당한 긴장감과 여유로움이 잘 어우러져 버디를 잡아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김종덕은 준우승애 만족해야 했다. 박도규(53)와 남영우(50)가 중간 합계 7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60세 이상 선수들만 참가하는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5천만 원)에서는 문충환(61)이 그랜드시니어 부문 첫 승을 달성했다. 문충환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최종 합계 4언더파 68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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