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3 "첫 주말 동안 368명이 엔딩 봤다"

문원빈 기자 2023. 8. 1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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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안 스튜디오 신작 RPG '발더스 게이트3'가 첫 주말 인포그래픽을 공개한 가운데 출시 3일 만에 368명이 엔딩에 도달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개발진은 "출시 이후 두 번째 주말에 접어든다. 수많은 게이머들 덕분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3일 출시 이후 스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톱10에 진입했다. 6일에는 스팀 전체 이용자 시간의 28%를 차지할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며 데이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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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안 스튜디오 “뜨거운 성원 감사…각종 변경안 반영될 패치1 준비 중”

라리안 스튜디오 신작 RPG '발더스 게이트3'가 첫 주말 인포그래픽을 공개한 가운데 출시 3일 만에 368명이 엔딩에 도달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개발진은 "출시 이후 두 번째 주말에 접어든다. 수많은 게이머들 덕분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3일 출시 이후 스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톱10에 진입했다. 6일에는 스팀 전체 이용자 시간의 28%를 차지할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며 데이터를 공개했다.

출시 주말 동안 이용자들은 발더스 게이트3를 12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즐겼다. 현실 시간으로 계산하면 1000만 시간을 훌쩍 넘은 수준이다. 93% 이상 이용자가 커스텀 캐릭터로 시작했다. 커스터마이징 기능 이용자 중에 1시간 이상 투자해 정교하게 캐릭터를 생성한 비율은 10% 정도 집계됐다.

종족 데이터에서는 '하이엘프'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하이엘프 다음은 인간과 엘프가 2, 3위를 기록했다. 1~3위는 근소한 차이를 보여 언제든 뒤집힐 수 있을 정도다. 가장 인기가 없었던 종족은 '기스양키'였다. 오리진 캐릭터에서는 대부분 게일을 선택했다. 

클래스에서는 '팔라딘'이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그 뒤로는 소서러와 워락이 많이 이용됐고 클레릭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수많은 이용자 중 368명이 주말 3일 동안 엔딩에 도달했다. 메인 퀘스트에만 집중해 달성한 거로 분석된다. 라리안 스튜디오는 3일 만에 엔딩을 본 이용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끝으로 라리안 스튜디오는 "이용자들의 깊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라리안 스튜디오는 힘을 내어 예상치 못한 버그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니다. 게임에서 제공하는 도구와 시스템으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 그래도 여러 제보 덕분에 개발진은 사기를 북돋우며 문제 해결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핫픽스와 패치에 대한 로드맵이 마련되어 있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유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공개하진 않을 것이다. 각종 변경안이 적용될 패치 1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역대급 평가로 발더스 게이트3는 출시 당시 스팀 플랫폼에서 동시 접속자 최대 81만 명을 기록했다. 30일 기준 누적된 유저 평가 7만 404건 중 96%가 긍정적으로 반응해 '압도적 긍정적' 등급을 받았다. 

메타크리틱 평점도 역대급이다. 발더스 게이트3는 11일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을 뛰어넘어 2023년 출시작 기준 1위를 기록 중이다.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은 1676개 기준 9.3점을 받았다. 2023년 출시작 메타크리틱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 발더스 게이트3 출시 첫 주 인포그래픽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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