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빅 바이오텍' 꿈...성장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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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바이오팜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AB)를 별도로 조직하고 위원장에 방영주 박사를 위촉했다.
SAB는 사장 직속 기구로 세계적인 의사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방 위원장은 항암 및 임상개발 전문가로서 지난 30여 년간 대한암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및 의생명연구원 원장, 임상시험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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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바이오팜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AB)를 별도로 조직하고 위원장에 방영주 박사를 위촉했다. SAB는 사장 직속 기구로 세계적인 의사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방영주 박사는 위암 표적 항암 및 면역 항암 임상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힌다. 방 위원장은 항암 및 임상개발 전문가로서 지난 30여 년간 대한암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및 의생명연구원 원장, 임상시험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또 방 위원장은 500여 편의 논문을 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에 게재했으며, 글로벌 학술정보기업인 클래리베이트가 조사한 피인용 횟수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항암 연구 및 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고바야시 재단 어워드를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K바이오팜은 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미국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대와 함께 '제2의 상업화 제품' 인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회사는 세노바메이트를 2029년까지 미국 단일 매출 10억달러 규모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위원회로부터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및 기술 플랫폼을 확장하는 데 과학적 자문을 얻고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및 △표적단백질분해(TPD)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등 차세대 3대 영역 기반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방영주 위원장을 비롯한 과학자문위원회의 최고 수준의 과학적 통찰력은 불확실한 미래에 확실한 나침반이 돼줄 것"으로 기대했다.
원종혁 기자 (every8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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