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 스마트폰 중독 심각…눈감고 쌍자음 지문 쓰기 90% 성공 ('나혼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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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코드 쿤스트가 스마트폰 중독 심각성을 느끼고 디지털 디톡스에 돌입했다.
박나래는 스마트폰에 빠진 코쿤을 보며 "나도 많이 하지만 정말 많이 하는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코쿤은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를 했다.
코쿤은 스마트폰에 대한 생각을 잊기 위해 잠자리와 개구리를 잡으며 동심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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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작곡가 겸 가수 코드 쿤스트가 스마트폰 중독 심각성을 느끼고 디지털 디톡스에 돌입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코드 쿤스트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박나래는 스마트폰에 빠진 코쿤을 보며 "나도 많이 하지만 정말 많이 하는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코쿤 역시 그 심각성을 알고 있던 터라 "존경하는 인물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다. 인생의 낭비는 SNS라고 하셨다"라며 디지털 디톡스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코쿤은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를 했다. "주머니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패닉에 빠진다", "스마트폰이 고장나면 친구를 잃은 느낌이다" 등의 지문에 거의 동의를 했다. "눈을 감고 삐까삐까삐까츄'를 오타 없이 친다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지문을 보고는 이에 도전했는데, 코쿤은 쌍자음이 가득한 이 글을 단 한글자만 빼고 모두 맞게 치는데 성공했다. 스스로도 놀란 눈치였다.
이어 "제 의지만으로는 못할 것 같다"라며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는 금욕 상자에 스마트폰을 봉인했다. 코쿤은 아쉬워하면서도 금욕상자가 10시간 후 열리도록 만들었다.
코쿤은 "최근 SNS에 관련된 책을 봤다. SNS로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는가에 관한 얘기였는데 그걸 읽고 디지털 디톡스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코쿤은 "디지털이 지배하지 않은 곳으로 가야겠다"라며 MP3를 챙겨 할아버지 댁으로 향했다. 코쿤은 스마트폰에 대한 생각을 잊기 위해 잠자리와 개구리를 잡으며 동심을 소환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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