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이장우, 이승엽 만남에 "숨이 안 쉬어져" [TV나우]

황서연 기자 2023. 8. 1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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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가 '야구 레전드' 이승엽과의 만남에 흥분했다.

11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선 이장우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우는 이승엽 감독의 과거 활약상을 이야기하며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이라며 "말씀을 듣는데 아무런 생각이 안 나더라"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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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이장우 이승엽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장우가 '야구 레전드' 이승엽과의 만남에 흥분했다.

11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선 이장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서게 됐다. 이장우는 목포 팜유 세미나 당시 102kg에서 10kg를 감량, 92kg로 체중을 줄이고 시구 준비에 나섰다.

이장우는 야구장으로 향하기 전 근처 전통시장에 들어 먹거리를 잔뜩 구매하는 '팜유 패밀리' 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장우 양의지


이어 경기장으로 향한 이장우는 두산 베어스 투수 양의지에게 속성으로 시구 방법을 배웠다. 양의지를 만나고 나오는 길, 두산 베어스 감독인 이승엽도 만났다.

이승엽은 이장우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스트라이크를 부탁한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고, 이장우는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며 "숨이 안 쉬어진다"라며 가슴을 부여 잡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이승엽 감독의 과거 활약상을 이야기하며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이라며 "말씀을 듣는데 아무런 생각이 안 나더라"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이장우는 이승엽 말대로 스트라이크를 성공하며 시구를 마쳤다. 상대팀 대표와 벌이는 맥주 배틀에 출전해 빨대로 맥주 빨리 마시기 1등을 해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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