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안은진 쌍방 연심 자각, 쓰러진 이학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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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남궁민 안은진이 점차 서로의 마음을 자각했지만 전쟁으로 인해 이별했다.
11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3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가 경은애(이다인) 도움으로 서로의 마음을 자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떠나기 전 이장현은 경은애와의 대화를 통해 유길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고, 유길채에게는 산 너머에 신호가 뜨면 무조건 피난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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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연인'의 남궁민 안은진이 점차 서로의 마음을 자각했지만 전쟁으로 인해 이별했다.
11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3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가 경은애(이다인) 도움으로 서로의 마음을 자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능군리 남자들은 의병에 합류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모두가 낡은 무기를 손 보고 나름의 훈련을 하는 등 출정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이장현은 홀로 피난에 나서겠다며 의병에 합류하지 않았다.
마을 사람들은 심란한 가운데 남자들을 배웅할 준비에 나섰다. 연인들은 헤어질 걱정에 눈물 지었고, 경은애 역시 남연준(이학주)와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괴로워 했다.
이는 유길채도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남연준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유길채는 경은애를 부추겨 남연준의 의병 합류를 막으려 했지만, 남연준은 이미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며 굳건히 마음을 먹고 있었다. 경은애는 남연준을 찾아갔다가 오히려 출정 전 혼례를 올리자는 약속을 하고 돌아왔고, 유길채는 질투하며 엉엉 울었다.
유길채의 철없는 행동은 계속됐다. 공순약(박종욱)이 마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에게 공개적으로 구혼하자, 이를 이용해 남연준의 반응을 떠보려 한 것. 경은애는 유길채에게 "정말 혼인하려고 하느냐"라며 "전쟁 소식이 들리던 날, 네가 가장 먼저 누구를 쳐다봤는지 아느냐"라고 넌지시 귀띔을 했다. 하지만 유길채는 여전히 하지만 남연준은 오히려 공순약과 유길채가 혼인한다면 자신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며 동의했다. 혼인할 생각이 없었던 유길채는 절망했고, 이장현이 그런 유길채를 말리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이장현이 또 한 번 유길채를 도왔다. 이장현은 서원 남자들을 만나 자신이 미리 사둔 무기를 제공하겠다며 조건을 걸었다. 출정하는 남자들에게 혼인을 하지 말아 달라고 말한 것. 이는 유길채가 마음에도 없는 공순약과 혼인하는 것을 막고, 동시에 남연준 경은애의 혼인까지 막는 묘수였다. 이장현은 혼인을 하고 남편이 전장에 나가 죽게 되면 여인은 재가(재혼)하기 어렵고, 재혼한다 해도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자식은 벼슬길에 오를 수 없는 등 인생이 멈춰 서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장현의 말에 수긍한 남자들은 혼례를 포기했다. 남연준 역시 "내가 이장현을 오해했다. 사려 깊은 사람이더라"라며 마음을 돌렸다. 하지만 남연준은 경은애와 키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이를 목격한 유길채는 좌절했다. 그럼에도 유길채는 공순약에게 "내 절친인 은애가 너무 슬퍼한다"라는 핑계를 대 항상 남연준 옆에서 그를 지키라며 조건을 걸었다.
출정 당일, 이장현은 군장을 모두 갖춰 입고 의병들과는 다른 길로 떠났다. 떠나기 전 이장현은 경은애와의 대화를 통해 유길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고, 유길채에게는 산 너머에 신호가 뜨면 무조건 피난을 가라. 다른 사람 상관없이 당신이라도 떠나라"라며 그를 걱정했다. 이후 임금에게 향하던 의병대는 적의 공격을 받았고, 남연준은 적의 철퇴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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