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첫 10홈런 달성, 데뷔 2년 차 이재현, "경기 나가는 것 자체가 좋았는데, 빨리 10번째 홈런 나왔으면 했다" [인천 톡톡]

홍지수 2023. 8.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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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2년 차 내야수 이재현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결승포로 만들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커리어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이재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재현은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그는 "시즌 전엔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막상 시즌에 임하니 홈런을 치는 것보다 경기에 나가는것 자체가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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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야수 이재현. / OSEN DB

[OSEN=인천,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2년 차 내야수 이재현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결승포로 만들었다.

삼성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3차전에서 5-4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커리어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이재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나선 이재현은 5회 오원석의 3구째 시속 140km의 직구를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현은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재현은 “직구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스윙한게 운 좋게 홈런이 된 것 같다”고 홈런을 친 상황을 되돌아봤다.

이어 그는 “시즌 전엔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막상 시즌에 임하니 홈런을 치는 것보다 경기에 나가는것 자체가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9개를 친 뒤엔 빨리 홈런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데뷔 2년 차 이재현은 장타력도 갖췄고 컨택 능력이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 데뷔 시즌인 지난해에는 75경기에서 타율 2할3푼5리(230타수 54안타) 7홈런 23타점 장타율 .343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직 배워가는 중인 이재현은 “홈런 개수 외에 다른 부분들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차분하게 인터뷰를 마쳤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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