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투 끝 해피엔딩 60승 선착 앞둔 LG 염경엽 감독 “결정적인 순간 김현수가 쳐줬다”[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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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이 필승조 대결에서 김현수의 결승 홈런으로 승리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11일 잠실 키움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위 LG는 시즌 전적 59승 35패 2무가 됐다.
경기 후 염 감독은 "문보경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결정적인 순간 김현수가 팀의 중심으로서 결승 홈런을 쳐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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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 염경엽 감독이 필승조 대결에서 김현수의 결승 홈런으로 승리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11일 잠실 키움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7회까지 3-3으로 접전이었는데 8회말 김현수가 승리를 가져왔다. 1사 2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문성현의 한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이날 승리로 1위 LG는 시즌 전적 59승 35패 2무가 됐다. 2위 SSG를 5경기 이상 차이로 따돌린 가운데 60승 선착을 눈앞에 뒀다.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하다가 6회 첫 타자 전병우에게 볼넷을 범하며 흔들렸다. 결과적으로 무사 만루가 됐고 켈리의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아 5이닝 3실점했다.
하지만 LG 불펜진은 실점하지 않았다. 김진성과 함덕주가 추가 실점 없이 투구를 마쳤고 이후 백승현, 유영찬, 고우석이 나란히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고우석은 시즌 10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결승 홈런으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린 김현수가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문성주가 3타수 2안타 1타점, 문보경이 솔로포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염 감독은 “문보경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결정적인 순간 김현수가 팀의 중심으로서 결승 홈런을 쳐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수 부문은 6회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함덕주가 그 위기를 막아주면서 승리 가능성을 얻었다. 이어서 던진 새로운 승리조 백승현, 유영찬이 좋은 투구로 자기이닝을 책임졌고 고우석이 깔끔한 피칭으로 마무리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동점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3연승을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해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LG는 오는 12일 선발 투수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키움은 맥키니가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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