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KIA 1루수 돌려돌려 돌림판? ‘코로나 회복&퓨처스 복귀’ 변우혁이 결국 해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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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후반기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1루수 고민을 풀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KIA 1루수 WAR 순위는 변우혁(0.37), 최원준(0.27), 황대인(-0.13), 김석환(-0.29)순이다.
이를 본다면 KIA가 남은 후반기 1루수 자리에서 꺼낼 수 있는 마지막 카드는 사실상 변우혁뿐이다.
결국, 변우혁이 KIA 벤치의 1루수 고민을 씻어줄 해답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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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후반기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1루수 고민을 풀지 못하고 있다. 임시 내야 겸업으로 1루수 수비에 나섰던 최원준도 수비 불안을 끝내 완벽히 못 떨쳤다. 황대인도 부상 복귀 첫 선발 출전에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이제 퓨처스팀에 복귀한 변우혁이 마지막 희망이다.
KIA는 8월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대 7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44승 2무 45패로 5할 승률이 붕괴됐다. 7위 롯데에 1.5경기 차로 쫓기는 가운데 5위 두산 베어스와는 2.5경기 차로 멀어졌다.
이날 KIA는 처음 만난 상대 선발 투수 윌커슨에 꽁꽁 묶였다. KIA는 1회 초 1사 뒤 박찬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2루 도루 실패로 흐름이 끊겼다. 2회 초 선두타자 최형우의 우전 안타 출루도 득점권 기회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KIA는 6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최형우의 병살타로 윌커슨에게 6이닝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를 내줬다.
마지막 기회는 7회 초 찾아왔다. KIA는 0대 5로 뒤진 7회 초 소크라테스의 2루타로 만든 2수 2루 상황에서 대타 고종욱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최원준의 볼넷과 김도영의 안타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박찬호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 기회를 끝내 놓쳤다. 상대 1루수 정훈의 다이빙 캐치 호수비도 있었다.
KIA는 남은 공격 이닝에서 힘없이 물러나면서 8회 말 추가 실점까지 허용해 1대 7 완패를 맛봐야 했다.
후반기 들어 나쁘지 않았던 KIA 팀 타격 흐름이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한 분위기다. 특히 1루수 포지션에서 균열이 일어나면서 점차 위기가 찾아왔다. 상무야구단 제대 뒤 1루수 수비를 소화하던 최원준은 최근 내야 수비 불안을 계속 노출했다. 타구 반응과 포구 움직임이 전문 1루수와 비교하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수비 포지션이 불안하면 타격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최원준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졌다.
올 시즌 KIA 1루수 WAR 순위는 변우혁(0.37), 최원준(0.27), 황대인(-0.13), 김석환(-0.29)순이다. 이를 본다면 KIA가 남은 후반기 1루수 자리에서 꺼낼 수 있는 마지막 카드는 사실상 변우혁뿐이다.
변우혁은 6월 동안 주전 내야수로 자리 잡아 타율 0.324/ 12안타/ 2홈런/ 6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과 함께 1개월여 동안 이탈한 변우혁은 최근 1군 복귀 뒤 코로나19 감염으로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변우혁은 11일 퓨처스리그 광주 상무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꽤 오랜 실전 공백 끝에 치른 복귀전인 만큼 변우혁은 경기를 더 소화한 뒤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결국, 변우혁이 KIA 벤치의 1루수 고민을 씻어줄 해답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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